본문 바로가기
삶/알아두면 편리한것들

엠씨스퀘어와 라텍스 베개가 만난 엠씨스퀘어 시너지. 1달 사용기

by 썬도그 2014. 3. 17.
반응형

엠씨스퀘어는 90년대 중 후반 히트상품이었습니다. 엠씨스퀘어는 학습 집중력을 높여주고 피로를 풀어주는 제품입니다. 
엠씨스퀘어는 소리와 빛의 공명 효과를 이용해서 뇌파를 안정 휴식 상태인 알파파(8~12Hz)나 수면 상태인 세타파(4~7Hz)로 변환 시켜줍니다. 

 엠씨스퀘어와 까르마 베개가 만난 숙면을 유도하는 '엠씨스퀘어 시너지' 라는 글을 통해서 개봉기와 이용법을 설명했고 사용한 지 한 달이 지나서 사용기를 소개합니다. 

 

엠씨스퀘어 시너지 1달 사용기

엠씨스퀘어와 라텍스 베개가 만난 엠씨스퀘어 시너지

엠씨스퀘어 시너지는 엠씨스퀘어와 라텍스 베개인 스마트폰 까르마 베개가 만난 제품입니다. 엠씨스케어이 여러 기능 중에 숙면 유도 기능을 라텍스 베개로 극대화 한 제품입니다. 

구성은 엠씨스퀘어 기기와 까르마 스마트폰 베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엠씨스퀘어와 라텍스 베개가 만난 엠씨스퀘어 시너지

사용법은 엠씨스퀘어를 단독으로 사용해서 집중 프로그램, 집중력 프로그램, 휴식 프로그램, 어학 프로그램, 활력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고 까르마 베개와 이용해서 숙면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엠씨스퀘어는 이어폰과 광안경을 끼고 뚜뚜뚜뚜 거리는 소리와 광안경에서 나오는 빛을 통해서 뇌파를 세타파나 알파파로 변화 시킵니다. 5분에서 최대 60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엠씨스퀘어 단독 사용 체험기

엠씨스퀘어와 라텍스 베개가 만난 엠씨스퀘어 시너지

엠씨스퀘어만 사용해 봤습니다. 식구들과 돌려가면서 사용해 봤습니다. 
먼저 제가 쓰고 집중 프로그램을 돌려 봤습니다. 집중프로그램은 15분동안 이어폰에서 뚜뚜뚜 거리는 소리가 나오고 광안경에서는 붉은 빛이 깜박입니다. 눈을 지긋히 감고 그 뚜뚜뚜 거리는 소리를 들어 봤습니다. 

그런데 낯선 소리와 빛 때문에 처음에는 잘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이는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저 또한 15분이 상당히 길고 지루했습니다. 진입 문턱이 있네요. 그러나 2번 3번 하다 보니 뚜뚜뚜 거리는 소리에 점점 의식을 하지 않고 그냥 편하게 들어보다 보면 적응이 됩니다. 이 적응기간이 좀 필요 합니다. 적응 기간을 줄이려면 뚜뚜뚜 하는 소리가 거슬리고 집중하지 않게 소리를 낮추면 됩니다. 엠씨스퀘어는 뚜뚜뚜 하는 소리를 듣기 위함이 아닌 그 음파의 공명을 이용하는 기기이기 때문에 소리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광안경에서 깜빡이는 램프도 마찬가지입니다. 눈에 거슬릴 정도가 되면 초반엔 거부감이 일어납니다.

이 거부감 때문에 한 두번 사용하고 별 효과가 없네라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1주일 이상 꾸준하게 사용하고 그렇게 사용해도 효과가 없다면 진짜 효과가 없다고 봐야죠. 

적응이라는 것은 이 뚜뚜뚜 거리는 소리를 의식하지 않는 단계입니다. 처음에는 낯선 소리 자체에 집중하다 보니 오히려 신경을 더 쓰게 되는데 이 소리를 의식하지 않게 되면서 효과를 보게 됩니다. 저는 어느 정도 효과를 보았는데 이 엠씨스퀘어 자체의 효과도 보았지만 플라시보 효과와 함께 15분 동안 멍하게 있는 그 상태도 집중력 효과에 도움이 됩니다.

 

엠씨스퀘어와 라텍스 베개가 만난 엠씨스퀘어 시너지

적응하는데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뚜뚜뚜하는 단순한 음이 지루하면 자연의 소리를 넣으면  15분에서 30분이라는 시간이 덜 지루합니다. MC스퀘어 시너지에는  화이트 노이즈나 돌고래소리, 빗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소리가 뚜뚜뚜하는 소리의 지루함을 달래줍니다. 저 같은 경우는 사용자소리를 이용하는데 MP3파일을 사용자가 직접 넣을 수 있는데 엔야나 경음악이나 클래식 음악을 넣어서 들으면 진입장벽을 좀 더 낮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효과는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은 아닌 듯하네요. 사람마다 효과가 있는 사람이 있고 효과가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식구 4명에게 테스트를 해보니 3명은 집중력에 대한 효과가 좋았다고 하고 1명은 별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100% 효과가 있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어느 정도 효과가 있습니다. 

효과는 프로그램마다 또 다릅니다. 
저는 집중, 휴식 프로그램에 큰 효과를 받습니다. 피곤할 때 15분 동안 휴식 프로그램을 돌리면 짧은 시간에 피로감을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집중 프로그램과 활력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졸음 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어느 것도 효과가 없다는 식구도 있었습니다. 

엠씨스퀘어 시너지 사용 체험기

엠씨스퀘어와 라텍스 베개가 만난 엠씨스퀘어 시너지

엠씨스퀘어 시너지는 숙면 유도를 극대화한 제품입니다. 그래서 까르마 스마트폰 라텍스 소재의 베개가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손으로 꾹 누르면 쑥 들어갈 정도로 폭신폭신하고 복원력도 좋습니다.  침을 많이 흘리고 자는 분들은 베개에 침이 많이 베이는데 이럴 때는 일반 베개처럼 물세탁은 되지 않고 베개피를 벗겨서 세탁하고 속은 물수건이나 물티슈로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통풍이 잘 되는 응달에 놓으면 됩니다. 속에 0.5W 스피커가 2개 달려 있기 때문에 물세탁은 안 됩니다. 

엠씨스퀘어와 라텍스 베개가 만난 엠씨스퀘어 시너지

엠씨스퀘어를 P6 숙면프로그램으로 맞춰 놓고 광안경을 쓰고 숙면프로그램을 돌려 봤습니다
숙면 프로그램은 30분간 뚜뚜뚜 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뚜뚜뚜 하는 소리의 주기가 조금씩 바뀝니다. 
이 숙면 프로그램도 처음에는 뚜뚜뚜 하는 소리를 의식하지 않아야 하는데 오히려 그 소리에 집중을 하게 되어서 적응이 잘 안 되더군요. 그러나 이것도 2번 3번 횟수가 늘수록 소리와 광안경에서 나오는 빛을 의식하지 않게 되면서 적응하게 되면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저를 포함 식구 4명에게 사용을 해봤습니다. 


이중 3명은 엠씨스퀘어  시너지 숙면 프로그램을 통해서 쉽게 잠들 수 있었다면서 효과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신경이 민감해서 그런지 이 뚜뚜뚜 거리는 소리를 더 집중해서 들어버리게 되네요. 그래서 자연의 소리나 엔야의 노래를 배경음으로 깔아서 들으니 그나마 좀 낫습니다. 
그 이후에는 숙면 프로그램이 잘 맞더군요. 

엠씨스퀘어와 라텍스 베개가 만난 엠씨스퀘어 시너지

 

대체적인 의견을 종합해보면 잠이 안 올 때 사용해서 효과를 봤다는 의견과 보지 못했다는 의견으로 갈렸습니다. 그러나 졸릴 때 사용하면 숙면 유도 효과는 있다고 모두 동의했습니다. 즉 저 같이 잠 잘 때 조그마한 소리나 움직임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들에게는 수면 유도는 높지 않았지만(계속 사용하면 뚜뚜뚜 소리가 덜 들리지만) 피곤하고 졸린 상태에서 '엠씨스퀘어 시너지'를 사용하면 꿀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다만, 위에서도 설명 했 듯 사용 횟수를 늘리면 늘릴수록 거부감은 점점 낮아졌습니다. 반면 한 두번 만에 쿨쿨 잘 잤다는 식구도 있었습니다.  표본 수가 4명 밖에 되지 않아서 효과가 100% 있다 없다 말할 수는 없습니다. 이 엠씨스퀘어가 맞는 사람이 있고 안 맞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엠씨스퀘어 시너지를 체험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엠씨스퀘어 시너지를 제조 유통하는 지오엠씨에서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다른 제품과 달리 이 엠씨스퀘어 시너지는 사람마다 효과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체험을 통해서 엠씨스퀘어의 효용을 느끼게 하는 것이 가장 큰 홍보가 아닐까 하네요. 다만 1주일 이상 꾸준하게 사용해봐야 하는데 제대로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는데 그 점이 문제이긴 하지만 단번에 효과를 본 사람들도 있으니 체험 매장이 있었으면 합니다. 

 
 

엠씨스퀘어 시너지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법

엠씨스퀘어와 라텍스 베개가 만난 엠씨스퀘어 시너지

엠씨스퀘어 시너지는 엠씨스퀘어 X1과 까르마 스마트폼 베개가 합쳐진 제품입니다. 따라서 이 2개의 제품을 같이 사용해도 되고 따로 분리해서 사용해도 됩니다. 

따라서 잠자기 전에 꼭 엠씨스퀘어 X1를 끼고 숙면 유도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효과가 없거나 효과가 있어도 더 좋은 효과가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걸 이용하면 됩니다. 다른 식구와 달리 저는 숙면 유도는 되는데 졸립게 하는 수면 유도에 대한 효과가 높지 않았습니다. 

 

엠씨스퀘어와 라텍스 베개가 만난 엠씨스퀘어 시너지

그러다 알게 된 수면 유도 효과가 있습니다. 
엠씨스퀘어 시너지 베개에 있는 오디오잭에 아이패드나 스마트폰을 연결한 후에 

Coffitivity앱을 설치합니다. 이 앱은 커피숍의 화이트 노이즈를 녹음해서 무한 반복 청취할 수 있게 했습니다.

부모님들 중에 TV나 라디오를 켜 놓고 주무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이렇게 TV를 켜 놓고 주무시는 것은 TV에서 나오는 소리가 화이트 노이즈가 되어서 수면을 유도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어떤 일을 하거나 책을 읽거나 아니면 잠을 청할 때도 이런 화이트 노이즈가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커피숍에서 공부가 잘 된다면서 하루 종일 커피숍에서 공부하는 분들이 있죠. 이렇게 커피숍이 공부 집중도를 높여주는 이유는 커피라는 각성제와 함께 커피숍에서 들리는 잡담이 화이트 노이즈로 들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엠씨스퀘어 시너지에  

Coffitivity앱에서 나오는 커피숍 소리를 틀어 놓고 책을 읽거나 수면 유도를 하면 아주 효과가 좋네요. 

 

엠씨스퀘어와 라텍스 베개가 만난 엠씨스퀘어 시너지

라디오도 아주 효과가 좋습니다. 라디오를 참 좋아해서 하루에 2시간 이상 라디오를 듣는데 라디오를 연결하면 엠씨스퀘어 시너지 베개에 있는 스피커에서 자장가처럼 은은하게 라디오 소리가 들려서 수면 유도에 좋습니다. 다만,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아침까지 라디오가 들릴 수 있으니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꺼지는 라디오를 사용하거나 자기 전에 끄고 자면 됩니다. 

 

엠씨스퀘어와 라텍스 베개가 만난 엠씨스퀘어 시너지

좋아하는 음악을 스마트폰에 담아서 틀어 놓고 자도 훌륭한 자장가가 될 것입니다

엠씨스퀘어와 라텍스 베개가 만난 엠씨스퀘어 시너지

엠씨스퀘어 시너지를 한 달 간 사용하면서 식구들이 각자 자신에 맞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효과를 많이 본 식구도 있고 덜한 식구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용하면 할수록 효과는 더 늘어나더군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효과가 무조건 있다, 무조건 없다 할 수없고 사람마다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단정 짓기는 힘듭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기사가 있네요. 

법원 "엠씨스퀘어 집중력과 관계 있다"  2007년 1월 31일 연합뉴스

위 기사는 엠씨스퀘어가 집중력을 향상시킨다는 표현문구를 삭제하라는 지시에 엠씨스퀘어 제조사와 광고주가 부당하다고 소송을 제기 했는데 서울행정법원은 신뢰할 만한 해외 연구 자료를 판단 근거로 삼아서 집중력 효능의 존재를 완전히 부정할 수 없다면서 집중력 향상 표현 삭제 요구가 부당하다고 판단 합니다. 

이 기사 내용은 엠씨스퀘어와 집중력 향상 효과가 인과관계는 아니더라도 상관관계는 있다고 법원이 판단했다는 내용입니다. 이 기사대로 엠씨스퀘어를 사용하면 백퍼 집중력 향상이 된다가 아닌 집중력 향샹 효과가 어느 정도는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한 달간 사용하면서 느낀 것도 그겁니다. 백퍼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효과는 있다입니다. 

< 이 글은 엠씨스퀘어로부터 제품을 무료 제공 받아서  체험단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