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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제주의 바람을 카메라로 스케치한 보롬, 마음을 훔치다 사진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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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바람을 카메라로 스케치한 보롬, 마음을 훔치다 사진전

썬도그 2014. 2. 24. 12:28

제주도가 요즘 뜨고 있습니다. 수 많은 관광객들이 소풍 다녀오듯 가는 곳이 되어버렸는데요. 그 만큼 제주도가 이국적인 풍광을 가지고 있기에 많은 분들이 제주도로 여행을 갑니다. 요즘은 수학여행으로 제주도를 가는 풍경도 아주 흔합니다. 

제주도는 육지에서 볼 수 없는 멋진 풍광들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여체의 곡선같은 풍성한 곡선을 품고 있는 수 많은 오름입니다. 영화 '지슬'에서는 이 오름의 곡선과 여체의 곡선을 디졸브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장면이 서글프면서도 아름답더군요

그 다음이 바람입니다. 바람이 많은 제주도는 수 많은 흔들거림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그 바람의 속도를 낮추기 위해서 제주도는 구멍이 뚫린 돌담이 많습니다. 이 오름과 바람을 카메라에 담은 사진작가들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분은 고인이 된 '김영갑'입니다  김영갑 사진작가가 떠난 후에도 이 제주의 돌담과 바람을 카메라에 담는 사진작가들이 있습니다. 

그중 한 분이 바로 정웅원 사진작가입니다. 


정웅원 사진작가는 제주의 바람을 보롬, 마음을 훔치다의 사진전에 담았습니다.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은 눈이 부시기에 오히려 흑백이 컬러 사진보다 더 담아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제주도는 그 색도 색이지만 형태가 주는 눈부신 곡선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선을 더 도드라지게 하는 것이 흑백인데요. 정웅원 사진작가가 사진을 흑백으로 담은 것은 아주 좋은 선택으로 보여집니다

보름(함경도 방언으로 바람이라는 뜻), 마음을 훔치다는 작가의 마음을 훔친 제주도의 바람을 시각화 했습니다. 

전시회는 꽃피는 소식이 들여오는 3월 1일부터 3월 9일까지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에서 전시를 합니다. 



지난 겨울 잠시 들려 봤는데요. 자벌레 모양의 긴 튜브 같다고 해서 자벌레라는 애칭이 있는 이 공간은 복합적인 문화 공간입니다. 긴 통로를 갤러리 삼아서 사진전과 미술전을 자주 합니다.



또한, 도서관도 있어서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고 데이트 코스로도 아주 괜찮습니다. 


선상 카페도 있어서 반나절 데이트 코스로 괜찮더군요.  제주의 바람소리를 눈으로 보실 좋은 사진전일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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