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도서관에 가서 데미안이라는 책을 대출하려고 했는데 체계적으로 분류가 되지 않아서 일일이 책장을 다 들여다 봐야 한다면 얼마나 빡칠까요?. 빡친 마음으로 도서관 사서에 데이만이라는 책을 찾아달라고 하니 자기도 모르겠다면서 있는지도 확실하지 않다고 하면 얼마나 빡빡 칠까요?

물론, 이런 도서관은 없습니다. 체계적인 분류 법에 따라서 누구나 단박에 찾을 수 있게 분류를 해 놓았습니다. 이렇게 어떤 매개체를 분류하고 정리하고 수집, 보관하는 체계를 아카이브라고 합니다. 몇년 전만 해도 이 단어가 뭔지도 잘 몰랐죠. 저도 작년에 제대로 이해했습니다. 한국영상자료원이라는 필름 아카이브센터에 가서 필름들이 어떻게 수집 보관 되는 지를 들여다보고 수집 보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습니다.

좀 더 쉽게 이야기 하자면 여러분이 찍은 사진 체계적으로 잘 분류해서 보관하고 있습니까? 저는 라이트룸으로 날짜별로 분류해서 1중 백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체계성을 갖추기 전인 2004~2006년에 찍은 사진들은 어디에 갔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땅을 치고 후회를 하고 있지만 이미 분실한 사진은 찾을 수가 없습니다. 아마도 PC교체를 하면서 사라진 듯 합니다. 다행히 HDD를 버리지 않아서 언제 찾아보면 나오긴 나올 듯 하네요. 

개인은 그렇다고 치고 스타들의 사진을 체계적으로 수집 보관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마도 언론사는 사진 아카이브가 어느 정도 되어 있을 것입니다.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서 월터 미티가 일하는 곳이 라이프지의 사진 아카이브 센터입니다. 필름을 보관하는 곳인데요. 언론사에는 이런 사진 아카이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사진작가가 이런 작업을 했습니다. 개인이 하기에는 힘든 이 사진 아카이브를 했는데 그 사진작가의 이름은 
시드 에이버리(Sid Avery 1918~2002)입니다



시드 에이버리(Sid Avery)는 허리우드 스타들을 카메라에 담은 사진가였습니다. 허리우드에서 수 많은 스타들을 촬영 했는데 그 사진 숫자가 35만 장이 넘습니다. 이 사진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그는 아카이브를 허리우드 포토그래퍼 아카이브인 HPA를 세워서 사진을 체계적으로 분류 보관합니다.

현재는 mptvimages.com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http://www.mptvimages.com/에 접속을 하면 수 많은 스타들의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는 스타 사진을 전문적으로 아카이브 하거나 거래를 하는 사이트가 없습니다. 개별적으로 하는데요. 지금은 저작권 위반인 줄 알면서도 방치하는(스타들의 이미지나 인기를 위해서 서로 상생하고 있죠) 모습이 있습니다. 서태지가 스타들의 초상권이라는 개념을 심었지만 상업적인 목적이 명백하지 않으면 그냥 방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타 산업이 더 발달하면 출판물에도 저작권 침해 혹은 스타들의 초상권 침해 분쟁이 많이 일어날 듯 하네요.


시드 에이버리는 스타들의 사진을 잘 찍고 많이 찍은 사진가입니다. 
특히 1990년에 출간한 셀러브리티(유명인)의 집안에서의 생활 혹은 편안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엮은 Hollywood at Home이라는 사진집은 큰 히트를 쳤습니다. 그 사진들을 소개합니다
















햅번 누님은 여신이네요. 뭐 요즘은 여신이 너무 많아서 신전이 미어터진다고 하는데 그래도 햅번 누님은 여신 중의 여신입니다. 

이런 편안한 사진을 찍는 것도 특권이라면 특권입니다. 영화 홍보할 때 예고편만 틀지 말고 촬영 현장의 사진을 함께 소개하면 어떨까해요. 그것도 영화 홍보의 일환 아닐까 합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화사아빠 2015.08.21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보고 저도 비로소 아카이브가 뭔 뜻인지 알게 되었네요!^^ 우리 스타들도 곧 아카이브를 만들겠군요~^^ 그리고 마지막 아이디어 멋지네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퍼갈수 있을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