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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잘 하라면 그림을 잘 알아야 합니다. 사진의 역사를 따라가다보면 그림의 역사와 닿게 되죠. 사진은 그림에서 나온 파생 상품입니다. 둘 다 시각 예술이기 때문에 그림의 구도와 사진의 구도는 흡사하고 사진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구도입니다. 따라서 그림에 대한 공부를 하는 것이 사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Cynthia Greig는 아주 독특한 그림 아니 사진을 하는 예술가입니다. Representations 시리즈는 마치 드로잉화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합니다. 작가는 집안을 돌아보다가 유행이 지나거나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는 등 낡고 못쓰는 것들을 가지고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먼저 못쓰는 물건들을 가정용 페인트로 하얀 칠을 합니다. 그 위에 목탄으로 아웃 라인을 그리면 위와 같이 그림 같이 나옵니다.
Cynthia Greig는 이 시리즈를 칼로 타입 사진술을 발명한 '윌리엄 탈보트'를 존경하는 마음에서 만들었습니다.
칼로 타입 같은 초기 사진은 회화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마치 드로잉을 한 그림 같은 사진들. Cynthia Greig는 사진으로 그림 같은 이미지를 만들었네요.
Cynthia Greig 홈페이지 http://cynthiagreig.com/art/representation/representation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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