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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서울여행

도심에서 겨울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by 썬도그 201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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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홀로 집에'를 보면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록펠러 센터 앞의 스케이트 장이 나옵니다. 수 많은 허리우드 멜로 영화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나 겨울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이 록펠러 센터 앞 스케이트 장을 카메라에 담는데요. 한국에서도 그와 비슷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시청사 앞 서울광장에 매년 겨울에 생기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입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이미 많이들 알고 계실 것입니다. 올해 처음 생긴 것은 아니고 무려 10년 전에 생긴 스케이트 장입니다. 그러니까 이명박 서울시장 시절 만들어졌는데요. 이 서울 광장이 지어진 후에 겨울에 맨하튼처럼 스케이트장을 만들었네요.  오세훈 전 시장 시절에는 광화문 광장에도 만들 정도로 스케이트장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광화문 광장은 그냥 놀리고 있습니다. 광화문 광장은 정말 왜 만들었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서울시 빚만 늘었습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그럼에도 제가 소개하는 이유는 이만한 여유를 느낄 공간이 서울시에 거의 없습니다. 2013년 12월 16일부터 2014년 2월 23일까지 운영을 합니다. 하루도 쉬지 않고 운영하는데 일요일에서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9시30분까지 금,토,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3시까지 합니다. 일요일은 짧게 공휴일은 오후 11시 까지 하니 헛갈리지 마세요




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좋은 이유는 가격이 무척 싸다는 것입니다. 스케이트화와 헬멧을 대여해주는데 무려 1천원 밖에 안 합니다 . 장갑은 끼고 있는 것이 있으면 그냥 끼고 들어가면 되고 없으면 500원을 내면 대여해줍니다. 장갑, 헬멧을 꼭 착용해야 하는데요. 장갑은 넘어졌을 때 다른 사람의 스케이트 날에 손이 다치지 않기 위함입니다. 

1천원에 1시간을 탈 수 있고 한 사람이 1시간 밖에 타지 못합니다. 



시간대별로 운영을 하는데요. 어린이용 스케이트장이 따로 있어서 아이들끼리 탈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어른용은 옆에 크게 있죠. 



코인 마커가 있어서 가지고 있는 짐이나 옷을 잠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여기가 주 스케이트 장인데요. 평일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쉽게 탈 수 있습니다. 주말은 이 보다 더 많을 것입니다. 



휴게실도 있고 10주년 사진전도 하고 북 카페도 있어서 편의 시설이 꽤 많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도심에서 겨울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서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있는데 저는 정작 스케이트를 탈 줄 모릅니다. 






저 같이 스케이트를 못타는 분들을 위해서 강습도 합니다. 1주일에 4회에 1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스케이트 타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또한, 컬링이나 아이스하키 강습코스도 있더라고요. 

주말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 가고 싶다면 미리 예약 하면 좋습니다. 홈페이지인 http://www.seoulskate.or.kr/에서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스케이트장과 함께 정동전망대에서 겨울 풍경 감상하면 깔끔한 겨울나기가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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