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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도쿄 모토쇼에서 선보인 구글 글래스와 비슷한 닛산의 E3 콘셉트 안경

by 썬도그 201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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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은 요물입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기어가 많은 혹평을 받고 있을 때 유럽의 한 모토쇼에서 기습적으로 자동차 운전자를 위한 스마트 워치 선보였습니다. 저는 단순 콘셉트 제품인줄 알았는데 실제로 나왔더라고요. 실물을 볼 수 없는 것이 안타깝지만 니스모라는 이름을 당당히 내걸고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기능이야 잘 모르겠지만 디자인만 놓고 본다면 니스모가 한수 위라고 보여지네요

그런데 이 닛산이 니스모와 세트로 사용할 수 있는 안경형 웨어러블 컴퓨터인 E3를 선보였습니다. 

 ▲닛산의 안경형 웨어러블 컴퓨터인 E3

이 제품을 딱 보면 떠오르는 단어가 2개가 있습니다. 드래곤볼의 스카우터, 구글 글래스입니다. 구글 글래스는 곧 상용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런 안경형 증강 현실 기술이 들어간 제품은 우리의 현실에 큰 영향과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입니다. 하지만 기술 구현이 어렵고 아직도 초기 단계라서 일상화 되려면 아주 긴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 E3는 니스모와 함께 세트로 활용 될 예정인데 구글 글래스와 다른 점이 있다면 닛산이라는 회사가 자동차 회사이기 때문에 자동차 운전자용으로 개발 될 예정입니다. 요즘 자종차 앞 유리창을 디스플레이로 활용하는 HUD(헤드 업 디스플레이)가 꽤 나오던데 이 E3를 착용하면 눈 앞에 속도나 네비게이션이 표시 되겠네요. 하지만 이 제품은 개발 단계입니다. 즉 콘셉트 제품이라는 소리죠.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현재 구글 글래스를 착용하고 운전을 하면 위험하다고 판단해서 미국 같은 경우는 교통 범칙금을 물게 합니다. 왜 위험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다양한 정보가 떠서 그 쪽에 한눈 팔다 보면 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그런듯 하네요. 마치 스마트폰을 들고 통화하는 것과 비슷한 취급을 하네요. 

개발해도 문제네요. 그나저나 이 닛산이라는 회사는 전자회사도 아닌데 이런 센세이션한 제품을 꽤 잘 만드네요. 자동차 제조회사가 맞나? 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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