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인터넷 검색회사이지만 수익은 구글 애드센스에서만 나왔습니다. 이게 2008년도 이야기인데 지금 구글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는 회사이자 사업을 하는 회사입니다. 우리가 매일 쓰는 안드로이드폰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만드는 회사이기도 하지만 구글 글라스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기도 합니다. 또한, 실로 가공할 만한 일들을 저질러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합니다.
이런 구글이 해상에 거대한 구조물을 짓고 있습니다. 바지선 배 위에 거대한 해상 시설을 만들고 있는데 그 크기가 가로 76미터 높이 22미터의 4층짜리 구조물입니다.
2011년 코네티컷 바다 위에 이 건물을 짓기 시작 했는데 이 건물을 짓고 있는 인부에게 까지 이 시설에 대한 발언을 엄격히 금지 시키고 있습니다.
옥상에 12개의 첨탑이 우뚝 솟아 있는데 안테나 같이 보입니다. 이 건물은 무엇이며 왜 짓고 있는 것일까요?
2013년 10월 11일 이 거대한 해상 시설물은 배에 견인 되어서 샌프란시스코 만에 정박 하게 됩니다.
구글은 2009년 해상에 떠 있는 데이터 센터 특허를 따냈는데 사람들은 이 해상 거대 구조물을 보고 해상 데이터 센터로 짐작을 했습니다.
그런데 미국 CBS가 이 건물을 취재하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소식통에 의하면 이 건물은 해상 데이터센터가 아닌 거대한 럭셔리 쇼룸이라는 것입니다. 쇼룸은 한 기업의 제품 PR공간이자 사람들에게 새로운 제품 발표회나 전시회나 다양한 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1~3층은 쇼룸으로 4층은 파티를 열수 있는 층으로 만들고 있다는 소리가 들리네요. 이 건물은 컨테이너로 구성 되어 있어서 해체와 구축이 용이합니다. 바지선 선박에 의해 이리저리 해상에서 이동할 수 있고 먼 거리는 해체해서 트럭 및 트레일러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아마도 구글이 새로운 신제품 발표회 때 해상 파티 및 전시용으로 활용할 듯 하네요.
한국의 세빛 둥둥섬과 비슷해 보이기도 한데요. 구글은 이 해상 구조물을 이용해서 구글의 새로운 서비스나 신제품을 선보일 듯 합니다. 구글은 이런 추측에 대해서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 완성 되면 정체가 드러나겠지만 정말 구글은 어메이징한 기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