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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신기한제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은 한국 디자이너의 에어 루프

by 썬도그 201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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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자이너들의 해외 유명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은 이제 일상화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우와! 라고 탄성을 질렀지만 요즘은 한국 디자이너의 활약이 참 대단해서 수시로 디자인 상을 받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상인 레드닷 디자인 워워드에서 콘셉트 부분 가작(Honourable Mention)부분을 한국의 3명의 디자이너가 한 에어 루프가 수상을 했습니다.

디자이너 이름은 Lee Jee Won, Lee Juan,  Lee Yong Ho입니다. 3명의 이씨 성을 가진 디자이너가 공동 디자인을 했네요. 


디자이너 이름은 구조 도구입니다. 보통 폭우로 강물이 불어나거나 계곡 물이 불어나서 야영객들을 119 대원이 로프를 묶고 강 건너로 넘어가서 나무 사이에 밪줄을 묶고  도르레를 이용해서 한 사람씩 계곡 건너편으로 보냅니다. 참 위태로운 모습입니다. 또한, 시간도 많이 걸리고요. 

그 도르레 방식의 대안이 이 에어 루프입니다. 이 에어 루프는 우리가 흔하게 보는 바람 풍선과 비슷합니다. 한 쪽 끝에 전기 모터와 에어 펌프가 계속 바람을 넣어주어서 팽팽하게 해 줍니다. 공기 튜브 같은 것이죠. 길게 늘어 트린 후에 강 건너편으로 넘기면 한 사람씩 공기 튜브인 에어 루프를 기어서 건너면 됩니다. 튼튼 하기만 하다면 동시에 많은 사람이 이동할 수 있어서 구조 시간도 구조 방법도 아주 쉽습니다. 



장비고 아주 간단합니다. 그러나 크기 조절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게 좀 문제가 될 듯 합니다. 계곡 크기가 다 다르고 건너야 할 폭이 다 다른데 이 에어 루프는 그걸 조절 할 수 없어 보이네요. 그럼 다양한 크기를 함께 가지고 다녀야 할까요?

상용품은 아니고 콘셉트 제품이기에 상용화 화면서 그 문제를 좀 더 고민해봐야 할 듯 하네요. 

출처 http://www.red-dot.sg/en/online-exhibition/concept/?code=861&y=2013&c=13&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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