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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관련 전시회를 정말 많이 찾아다니면서 보고 있습니다. 워낙 새로운 기술, 새로운 제품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서요. 그러나 전시회에도 급이 다 있더라고요. 정말 좋은 전시회가 있는가 하면 정말 시장바닥 같은 전시회가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전시회는 11월에 열리는 한국전자전 정도만 추천하고 나머지는 정말 쓰레기 같은 전시회가 대부분입니다. 
월드IT쇼는 전혀 월드하지 않으며 얼마전 끝난 스마트클라우드쇼는 억지로 참여한 듯한 성의 없는 대기업들의 모습에 짜증만 났습니다. 그나마 중소기업관이 꽤 알차고 재미있는 서비스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에 코엑스에셔 열렸던 월드가전브랜드쇼는 또 하나의 아니 내가 본 전시회중 최악의 전시회였습니다.
이름이 월드가전브랜드쇼라고 해서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전세계의 가전제품을 만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전혀 내용은 다릅니다. 월드 브랜드는 없었습니다. 

입구에는 한 스마트폰 악세사리 업체가 전시겸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업체는 무슨 IT전시회에 다 참가하는 듯 하네요
그런데 월드가전브랜드쇼와 스마트폰 악세사리 업체가 무슨 연관이 있을까요?


차량용 블랙박스 업체도 있는데 블랙박스가 가전인가요? 광의적으로 해석 한 것인가요?



대기업관을 가 봤습니다. LG전자는 로봇청소기 정수기, 냉장고, 안마기, 세탁기 등을 선보이고 있었지만 한국전자전이나 월드IT쇼에 비하면 규모가 너무 초라했습니다. 이 월드가전브랜드쇼가 코엑스 1층 전시장 반만 쓰기에 작을 수 밖에 없긴 하지만 이런 규모는 그냥 베스트샵에서 볼 수 있고 차라리 학동사거리에 있는 곳이 더 규모가 크고 다양한 제품을 만져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와 울트라북만 전시하고 끝입니다. 가전이라고 하면 보통 냉장고, TV, 세탁기 등이 떠오르는데 이런 것들이 안 보이고 스마트폰과 카메라가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같은 경우는 흥미로웠습니다. 
음식물 종량제인지 뭔지가 시행되어서 음식물 처리기에 대한 관심들이 늘어가고 있죠. 


이런 제품도 볼만 했고요.


그러나 쥬얼리 회사들의 참가는 좀 이해가 안 가네요
아마도 가전과 혼수를 한꺼번에 준비하라고 한 배려 같기도 하지만 차라리 가전 혼수쇼라고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월드가전브랜드쇼의 이름만 들으면 필립스나 소니 파나소닉 등 전세계의 유명 가전업체 특히 북유럽 가전업체들이 참가할 줄 알았지만 전혀 그런 전시회가 아니였습니다. 그냥 혼수 장만 혹은 정체성이 전혀 없는 전시회였습니다. 아니 3D프린터가 가전입니까? 스마트폰 악세사리가 가전입니까?

전혀 정보없이 무작정 찾아갔다가 낭패감만 안고 돌아왔네요. 내년에는 건너 뛰어야겠습니다. 매번 이런 전시회에 실망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서 무던해지고 있지만 이 전시회는 정말 올해 본 최악의 전시회네요. 한국 IT전시회들은 왜 하나같이 신제품 발표가 없을까요? 신제품 발표 없는 대기업관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좀 더 성의있는 전시회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이벤트 도우미 쇼 이런 것 필요 없습니다. 새로운 제품, 새로운 상품 좀 많이 배치해 주세요.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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