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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공간이 넉넉한 맨프로토 유니카7 카메라 가방(SM390-7BC) 본문

사진정보/카메라

수납공간이 넉넉한 맨프로토 유니카7 카메라 가방(SM390-7BC)

썬도그 2013. 6. 21. 15:31


카메라 욕심은 없지만 가방 욕심은 좀 많습니다. 카메라는 좋은 것 쓰지 않지만 가방이라도 편하게 쓰고자 카메라 가방이 2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어깨에 매는 카메라 가방으로 가벼운 촬영을 할 때 사용합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하나도 들어갈 수 없는 공간 때문에 크로스백을 또 하나 매고 다닙니다. 

이게 귀찮아서 백팩형 카메라 가방도 하나 있습니다. 수납 공간이 너무나도 넉넉해서 여행용이나 노트북이나 아이패드 삼각대까지 대동해야 하는 규모가 있는 사진 촬영을 할 때 사용합니다. 하지만, 백팩형 카메라 가방의 가장 큰 단점은 카메라를 꺼내고 넣기가 짜증납니다. 거리 사진을 주로 촬영하는 저에게 이 백팩형 카메라 가방은 기동성을 무척 떨어뜨립니다.

거리에서 발견한 셔터 찬스를 백팩형은 잡을 수 없습니다. 백팩을 돌려서 카메라를 꺼내고 나면 이미 셔터 찬스는 지나간 후입니다. 그래서 불편해도 백팩형 카메라 가방을 가지고 나갈 때면 한쪽에 카메라를 메고 다닙니다. 

어깨에 매는 카메라 가방은 기동성은 좋지만 수납공간이 적어서 노트북을 넣고 다닐 수 없고 백팩형은 수납공간은 아주 넓고 좋지만 기동성이 떨어집니다. 이 둘을 섞은 카메라 가방을 하나 사야겠다 기웃거리다가 쿠팡에서 싸게 판매하고 있어서 하나 샀습니다. 



 맨프로토 유니카7 카메라 가방(SM390-7BC)

크로스 메신저 형 카메라 가방입니다. 색은 검은색, 하얀색, 검은색이 있고 빨간색이 있지만 그 가방은 가격이 1만원 이상 더 비쌉니다. 맨프로토 로고가 가면 옆면에 그게 새겨져 있습니다. 


커다란 버클이 있는데 이 버클에 금속이 무게감이 있어서 가방을 덮으면 확 내려갑니다. 하지만 너무 거대해서 단박에 버클을 채울 수 없습니다. 버클을 잠그려면 몇번 시도를 해야 하는데 익숙해지는데 좀 시간이 걸립니다. 이 버클 부분은 좀 아쉽네요


 맨프로토 유니카7 카메라 가방(SM390-7BC)가방의 장점은 버클을 열고 위로 제치지 않고도 위에서 지퍼를 열면 가방안을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기동성이 좋습니다. 지퍼를 열고 카메라를 꺼낼 수 있습니다.



수납공간은 크로스 가방치고는 큽니다. 아니 카메라 가방 자체가 상당히 큽니다.
외부크기는 48 x 19 x 31 cm이고  수납 공간만 보면 46 x 10.5 x 20cm입니다.  

가방 한쪽은 카메라와 렌즈 수납부로 벨크로라는 찍찍이로 칸막이 공사를 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른쪽에는 벨크로 부분이 없습니다. 때문에 카메라와 렌즈 1개 정도만 넣으면 꽉 찹니다. 나머지 부분에 렌즈를 넣을 수 있지만 렌즈를 2개 이상 넣고 다니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렌즈끼리 충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벨크로 부분을 더 늘려 주었으면 좋겠는데 이 카메라 가방은 저 같이 렌즈 3개 이상을 가지고 다니는 분들에게는 썩 좋지는 못하네요. 


이렇게 렌즈를 넣고 카메라를 맨 왼쪽 부분에 넣을 수 있습니다. 칸막이는 2개가 제공됩니다. 
가방 뒷 수납부는 아이패드, 노트북을 넣을 수 있는데 13인치 노트북 까지만 넣을 수 있고 15인치는 안들어갑니다. 전 넷북을 넣고 다니기에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300mm 줌렌즈가 뚱뚱한데 DSLR과 함께 넣으면 좀 좁습니다. 저는 다른 카메라 가방에 있는 칸막이 하나를 꺼내서 인위적으로 칸막이를 만들어서 단렌즈와 줌렌즈 2개를 넣었습니다. 

하지만 책이나 지갑을 자기고 다니는 학생 분들이나 서류철을 들고 다니는 분들은 오른쪽 공간이 크기 때문에 활용할 수 있긴합니다. 이 맨프로토 유니카7 SM390-7BC의 정체성은 카메라 1개, 렌즈 1,2개와 노트북과 책을 넣고 다니는 사진도 찍고 공부도 하고 서류도 넣고 다니는 캐주얼한 제품입니다. 카메라 가방 자체에 집중하고 싶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덮개를 열면 벨트로가 양쪽에 2개가 달려 있는데 버클을 채우지 않아도 벨트로가 가방이 열리지 않게 고정해줍니다. 다만 가방에 꽉 채우고 다니면 벨크로의 힘만으로 버티긴 힘듭니다



아쉬운면이 있긴 하지만 그런대로 만족합니다. 어깨 패드 부분도 푹신하고요.
옆구리에 수납 포켓을 달았으면 딱 좋겠는데 그게 없네요. 자주 쓰는 물건은 옆구리 포켓에 넣고 다니면 좋잖아요




이 제품에는 비밀 공간이 있는데 하단을 열면 비밀 수납공간이 나옵니다. 여기에 삼각대나 여러 카메라 보조 장비를 넣고 다닐 수 있는데 아쉽게도 큰 삼각대는 안 들어가고 휴대용이나 여행용 삼각대만 들어갑니다. 때문에 큰 삼각대를 가진 분들에게는 무용지물입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삼각대를 끈으로 걸 수 있는 부분을 추가로 마련해주었으면 좋겠는데 이 부분도 아쉽습니다.



제가 가지고 다니는 기본 장비입니다. 넷북, 전자책리더기, 렌즈2개, 스마트폰, 릴리즈, 와이브로 단말기 , 카메라 우위입니다. 
가방 자체가 방수기능이 있다고 하지만 완전 방수는 아니고 비를 많이 맞으면 젖습니다. 가방을 둘러칠 수 있는 방수 커버를 하나 제공했으면 하는데 이것도 없네요



앞 수납 공간에는 여러개를 수납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보조 배터리, 필터와 볼펜꽂이등이 있습니다.



카메라 가방 뒤쪽은 지퍼로 된 공간이 있는데 서류 같은 얇고 큰 것을 넣을 수 있습니다. 이 뒷부분은 중요한게 옷과 마찰이 심한 곳입니다. 따라서 심한 마찰로 옷을 망가트릴 수 있고 실제로 제 청바지가 이전에 쓰던 카메라 가방 때문에 옆이 쓸려서 구멍이 났습니다. 좀 부드러운 재질로 했으면 좋으련만 사포 재질인지 청바지를 쓸어 버리네요. 

이 제품의 뒷부분도 매끄럽지는 않습니다. 며칠 써 보지 않았지만 옷이 쓸리거나 하지는 않네요 모르죠 또 오래쓰면 쓸릴지도요. 그때는 글에 추가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기동성과 수납성을 둘 다 충족시켜줍니다. 다만, 카메라만 넣고 다니는 전문 가방으로 사용하기에는 칸막이가 반쪽만 지원해서 다량의 렌즈를 편하게 수납할 수 없습니다. 뭐 하단 비밀 공간이나 나머지 반에 렌즈를 넣을 수 있지만 책과 다른 것과 함께 넣고 다니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단출하게 카메라와 렌즈 1,2개 정도와 노트북과 아이패드 등을 사용하며 필기도구와 책도 넣고 다니고 싶은 캐주얼 유저에게 괜찮은 제품입니다.

가격이 싸다는 것도 아주 큰 매력입니다. 

쿠팡에서 49,000원에 구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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