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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기/책서평

유시민의원의 대한민국 개조론을 읽고서

by 썬도그 2007.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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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을 처음 알게 된것이 아마 토론 프로그램이 아니였나 생각되네요. 
100분토론이었나. 정확하게 기억되진 않지만   토론 프로그램에서 그를 처음 만났습니다.

그러던 그가  개혁당이라는 당에서 활약하다 열우당과 합당하고 열우당에서 국회의원직을 하고
보사부장관까지 맡게 됩니다. 항간에는  유시민보도 노무현의 분신이라고 합니다.
네 맞습니다. 그는 노무현의 분신같이 노무현을 변호하는 역을 많이 했습니다.  그만큼 노무현대통령과
싱크로율이 아주 높습니다.

그런 그가 보사부장관에 임명되고 퇴직하는 1년 반동안의  회고를 담아 낸책이 나왔습니다

바로 대한민국 개조론..  유시민 전장관은  독일이라는 복지국가에서  복지에 대한 많은 많은 경험을
배웠고 그 자산을 한국의 복지부장관이 되어 펼칩니다.

책은 그 1년반동안의 오갔던 그의 행적과  언론의 잘못된 보도에 대한 반론을 주로 담고 있습니다.
책은 대국민 호소문같은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일제시대  언론이 벙어리가 된때 시일야방성대곡이
나왔듯 한편의 시일야방성대곡입니다.

왜냐하면 유시민의원의  목소리를 담는 언론이 한군데도 없기 때문이죠.

답답하다 못해 복장터진 유시민의원이 직접 한달간의 짤은기간에 집필한 책이 이 대한민국 개조론입니다.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글귀하나를 옮겨봅니다


정권이 국민들의 뜻을 어기면 그 정권이 망하고   국민의 뜻을 모두 따르면 정권도 망하고 국민도 망한다

네 맞는말입니다.  노무현 정권이 처음에 포플리즘의 인기에 연연하는 정권이라고 언론과 야당이 질타했죠
그런제 지금 인기가 바닥이네요. 이러고도 포플리즘인지 모르겠습니다.

책에서는 국민은 왕이지만 그렇다고 그 왕이 항상 옳은 판단만 하지 않기에  과감히 거부하고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유시민 복지장관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책에서 유장관의  고민과  FTA의 뒷얘기를 들을수 있는 기회도 될듯합니다


책의 글에 모두 동의하지 않지만   이건 동의하고 공감되네요. 


대한민국은 개조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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