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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올해 선보일 소니의 A4 사이즈의 E-INK패널을 사용한 노트패드

by 썬도그 201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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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이패드가 이끄는 TFT-LCD 패널을 사용한 태블릿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아이패드로 메모를 하고 그림을 그리고 수업에도 활용을 하는 학생들이 있는데요. 앞으로는 수업 시간에는 아이패드 같은 전기 소모량이 많은 태블렛 보다는 E-INK방식의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저전력 태블렛이 큰 인기를 끌 것입니다.

단점도 많긴 하지만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오래 바라봐도 눈이 피곤하지 않다는 장점은 그 어떤 장점 보다 더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요즘 모니터를 장시간 쳐다 봤더니 눈이 너무 피곤한데 이런 저에게 있어 E-INK방식의 제품이 더 많이 나왔습니다. 

E-ink방식은 전자책 리더기에서 주로 사용하는 디스플레이로 백라이트가 없어서 전력소모가 적고 밝은 태양광 아래서 가장 선명하게 볼 수 있어서 가장 종이에 근접한 디스플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전에서 소개 했던 소니가 올해 대량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A4 용지 사이즈(13.3인치)의 대형 E-INK 패널을 사용한 노트패드입니다. 이 제품의 실체가 공개 되었습니다. 


먼저 이 제품은 E-INK패널을 사용하면서 기존에 많이 쓰던 유리로 된 시트를 빼버렸습니다. 유리의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경량화 하기 위해서 유리를 빼고 대신에 구부러지는 플라스틱 시트를 넣었습니다. 그래서 두께는 6.8mm로 얇아졌고 무게는 유리 시트를 넣었을 때 보다 50%나 줄어든 358g입니다.

디스플레이 자체로만 보면 1200x1600픽셀로 무게는 60g입니다. 

이렇게 플라스틱 시트를 넣어서 무게를 줄이고 동시에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구부러진다는 것은 깨지지 않는 다는 말과 같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유리처럼 바사삭 깨지지 않습니다.



PDF파일등을 쉽게 읽을 수 있는데 이 큰 크기는 사무실이나 학교에서 큰 인기를 끌 것입니다. 저는 가장 궁금했던 것이 이 제품이 펜을 제공해서 직접 메모와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하는데 E-INK방식의 패널은 반응속도가 엄청나게 느려서 글씨를 쓰면 잠시 후에 글씨가 그려지는 현상을 보입니다.

이게 엄청나게 불편했는데요. 직접 글씨를 써도 무리가 없다고 했는데 아래에 소개할 동영상을 보니 반응속도가 엄청나게 향상 되었네요. 물론 자세히 보면 조금씩 느린 모습을 볼 수 있긴 하지만 불편하거나 의식할 정도는 아닙니다. 이 정도면 정말 큰 발전이네요


국내 회사들도 소니 처럼 이 새로운 카테고리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텐데요. E-INK방식 기술력이 좋은 회사들이 많은데 시제품으로는 내놓지 못하고 있더라고요.

소니의 이 A4용지 사이즈의 E-INK방식의 노트패드가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면 국내 업체들도 뛰어들까요?
소니는 먼저 와세다, 호세이 대학등에 이 제품을 공급해서 반응을 보겠다고 하는데요. 국내 업체들도 대학생 용 E-INK방식의 노트패드 공급해서 반응을 보고 대량 생산하면 어떨까 합니다. 학교 강의 종미말고 직접 PDF교재 위에 직접 메모하고 마킹하면 좋잖아요.

어디서 들었는데 한국에서는 대학교수들이 자기 교재 PDF파일로 제공도 안하고 무조건 돈 주고 종이책 사라고 하는데요. 시대도 바뀌고 했으니 PDF파일로 제공해서 좀 더 다양하게 교과서나 교재를 소비할 수 있게 했으면 합니다. 


출처 http://www.diginfo.tv/v/13-0036-r-en.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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