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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도 타이밍, 사진도 타이밍, 벚꽃도 타이밍, 피곤하지만 이때가 아니면 벚꽃을 촬영할 시간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12시가 살짝 넘은 새벽에 집근처에서 벚꽃 야경을 촬영 했습니다.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금천구청역까지 이어지는 약 4km에는 길 양쪽에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서 벚꽃이 피는 요즘에는 가장 화려한 자태를 만들어 냅니다. 벚꽃이 약 한 달 정도만 피어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1주일 만에 모든 것을 피우고 떨구기 때문에 생각난 김에 야간 촬영을 했습니다.
독산역에서 금천구청역 가는 길입니다. 여기에는 조명시설이 되어 있어서 연두 빛 분홍빛 벚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금천구청역 뒷쪽 나무 벤치입니다. 서부간선도로 고가도로 밑인데 경치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여긴 독산역 인근의 롯데 알미늄 앞 입니다. 색이 있는 조명보다 이런 가로등 불빛이 더 좋네요. 색이 있는 조명은 무스 홍등가 느낌이 나서요
독산역 인근입니다. 여기는 벚나무가 아주 우람하고 가로등 불빛도 아주 강합니다. 자동차가 지나가길 기다렸다가 지나가면 셔터를 눌렀습니다
팝콘이 가득 열린 듯 합니다. 새벽 1시의 거리. 하얀 웃음소리가 가득 들리는 듯 하네요
이제는 벚꽃들이 떨어지고 녹색의 잎이 자라겠죠. 그리고 또 봄은 그렇게 지나갈 것입니다.
벚꽃이 다 지기 전에 벚꽃 구경 안 하신 분은 근처 벚꽃 명소에서 꼭 구경해 보세요 이번 주말 이후에는 벚꽃이 다 질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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