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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 전쟁이나 18세기 전쟁만 하더라도 평민들로 구성된 병사들이 한 줄로 쭉 서서 총을 서로 쏘고 쓰러지면 다음 대열의 병사들이 쏘는 방식의 전투였습니다. 참 무식하게 싸웠는데 그게 신사답다고 했다나요? 죽음에 무슨 신사가 있겠습니까? 목숨은 하나인데요.  뭐 전쟁이라는 것 자체가 당위와 명분 때문에 목숨을 걸고 싸우는 것이지만 솔직히 목숨보다 위대한 전쟁 당위는 많지 않습니다. 독립전쟁이라면 모를까 그 외에는 서로 땅따먹기 전쟁일 뿐이죠.

이런 전쟁이 더 추악 스러웠던 것은 그런 전투 장면을 귀족들이 언덕 위에서 망원경으로 보면서 즐겼다는 것입니다. 귀족 너님들은 뒤에서 관전하고 평민들이나 농민들은 전쟁터에서 죽고 이게 무슨 신사 답다는 것일까요?

분명 전쟁에 대한 환상이 있던 시절이었지만 1차대전의 그 혹독한 진흙탕 속 전쟁에서 전쟁은 낭만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수백미터 전진하는데 수만 명 이상이 죽었다는 참호 전쟁 1차대전, 이 1차대전에는 화학무기도 사용하는 등 정말 참혹한 전쟁이었습니다. 

그리고 2차 대전은 카메라의 발달로 먼 곳에서 보던 전쟁의 소식을 직접 눈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총에 맞아서 죽고 시체가 된 모습 등의 여과 되지 않는 사진들이 라이프지를 통해서 소개되기 시작합니다.  물론 전쟁 중에는 아군에게 불리한 사진을 자제했고 흑백 사진이라서 피가 났는지 그냥 자는지 잘 모를 사진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베트남 전쟁은 달랐습니다. 선홍빛 피가 가득한 컬러 사진을 보면서 사람들은 전쟁의 참혹함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었고 전쟁 당위성도 떨어지는 베트남 전쟁은 반전 여론에 부딪히게 됩니다. 

뭐 전쟁은 위정자들이 하고 전쟁터는 젊은이들이 나간다고 하죠. 그 수 많은 젊은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만 애초부터 전쟁이 나지 않아야 가장 현명한 선택일 것입니다. 

이 2차대전은 많은 영화와 다큐와 사진으로 볼 수 있지만 그건 내가 찾아서 보기 보다는 누군가가 셀렉트한 사진들만 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이 2차대전 당시 사진을 퍼다가 블로그에 소개할려고 해도 저작권 문제가 좀 걸리죠

하지만 PhotosNormandie(포토 노르망디)에서 CCL로 약 3천 장의 사진을 풀어버렸습니다. 

http://www.flickr.com/photos/photosnormandie/

에서 자세한 사진들을 볼 수 있는데 CCL이기 때문에 저작권이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다만 상업적 용도로 사용할 때는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사진을 퍼가도 좋은데 출처 표기는 기본적으로 해주셔야 하고요

위 사진들은 디데이인 1944년 6월 6일 부터 1944년 8월까지의 사진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원래 1939년 부터 1945년 까지의 2차 세계대전 사진 사이트를 운영할려던 Michel Le Querrec과 Patrick Peccatte가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부정확한 내용과 사진들이 많았습니다. 사진을 찍은 날짜와 장소가 부정확하게 되자 차라리 공개를 해서 많은 사람들의 의견으로 정확성을 찾고자 했고 그래서 플리커에 공개를 하게 됩니다. 


이 포토 노르망디 플리커에 가면 다양한 세트가 있습니다.  컬러 세트도 있고 로버트 카페에 대한 세트도 있습니다. 
3천장의 사진을 세트별로 묶어서 소개하고 있네요. 이 중에서 베스트 세트 부분에 올라온 사진들 입니다. 









마지막 사진이 가장 인상 깊습니다. 요즘 남북한 전쟁을 하자는 사람도 더러 있고 국지전을 바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북한에 복수를 하자느니 돼지를 잡자느니 하는데 북한을 응징하는 거 저도 반대 안 하고 전쟁이 난다면 북한 우두머리들을 능지처참 해야죠. 

하지만 우리가 간과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전쟁나면 위 사진 처럼 그냥 다 폐허가 됩니다. 그나마 재래식 화학무기로만 저렇지 핵무기는 그냥 싹쓸이입니다. 게다가 방사능은 수백년 동안 그 영향을 주고요. 그 뿐 아닙니다. 북한은 세계 3대 화학무기 강국입니다. 재래식 무기 떨어지면 혹은 동시에 세균 덩어리나 바이러스 화학탄 터트려서 대규모 살상사태를 발생시킵니다. 

자기들도 죽는데 안 그런다고요? 지금 북한 주민들의 삶이 삶입니까?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죽기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싸울 사람들 많고 이런 생각을 가진 군 수뇌부가 많으면 전쟁은 나는 것이고요. 물론 그렇게 까지 가지는 않겠지만 그럼에도 이제는 평화의 목소리를 내야 하지 않을까요?  복수심에 불타서는 모두 공멸하는 것만은 막아야 할 것입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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