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 충격이라는 단어를 잘 쓰지 않을려고 하지만 이 단어를 이번 포스팅에서는 좀 써야겠습니다. 제 글을 다 읽으시면 어느정도 공감을 하실 것입니다. 충격이라는 단어를 쓰는 이유는 아이폰5용 동영상 촬영 앱의 작동법이 기똥차기 때문입니다.
Cycloramic이라는 아이폰5용 동영상 파노라마 촬영 앱은 평평한 바닥에 두고 진동모드로 해놓으면 진동소자를 스스로 움직여서 혼자서 아이포5가 360도를 혼자 돌면서 동영상으로 주변을 촬영하기 때문입니다. 이 앱을 쓴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도 이 앱이 맘에 들어서 자신의 집을 스트리튜 뷰 처럼 360도 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Cycloramic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진동소자로 아이폰5를 진동시켜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먼저 아이폰5를 진동모드로 해 놓습니다. 그리고 평평한 곳에 아이폰5를 세로로 올려 놓습니다. 평평한 곳의 재질이 중요한데 대리석이나 유리 테이블이 가장 좋고 나무와 타일은 움직이는데 뻑뻑함이 있어서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유리테이블 위가 가장 좋겠네요.
go버튼을 눌러서 돌리면 되고 360도 다 돌았으면 stop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이렇게 혼자 스스로 360도를 돌 수 있는 것은 미세진동을 이용한 앱이기 때문입니다. 뭔 앱인가 궁금하실텐데요. 일단 동영상을 보세요. 저는 처음에 동영상 보고 누가 또 훼이크한 영상 올렸구나 했네요
아이폰4/4S도 어느정도는 가능합니다. 검색해보니 아이폰4S로 촬여한 분도 계시던데요. 좀 뻑뻑한 느낌이 있습니다.
아이폰5가 가장 좋은데 그 이유는 진동소자가 아이폰4/4S와 다르고 가볍기 때문에 부드럽게 돌아갑니다. 아이폰4/4S는 유리 위에서만 가능하고 속도도 좀 느립니다.
카메라는 전방 또는 후방 카메라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앱은 파노라마 동영상 촬영만 가능한데요. 사진도 가능하면 참 좋겠네요. 파티나 모임 장소를 친구들이 보고 싶어할 때 잠시 기다리게 해놓고 이 Cycloramic을 실행한 후 360도 동영상을 촬영해서 그 영상을 친구에게 보내주면 파티나 모임 분위기를 바로 느낄 수 있겠죠. 또한 부동산 업체에서 사욯하면 그 집이나 오피스텔 분위기나 풍경을 바로 볼 수 있겠고요.
카페나 음식점에서도 사용가능한데요. 운영하는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올려 놓아도 됩니다.
아쉽게도 이 앱은 무료는 아니고 유료입니다. 다행히 가격은 비싸지 않은 0.99달러입니다.
Cycloramic 360도 동영상 촬영 앱
다운로드 바로가기 https://itunes.apple.com/us/app/cycloramic/id587578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