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을 많이 하다보니 아이패드가 자주 깜박깜박 거립니다. 쪽지를 보내거나 나를 언급한 글에도 액정이 커지죠. 하지만 가끔은 이런 깜박임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무선 인터넷 접속을 끊어 버리기도 합니다. 반대인 경우도 있죠. 내 페이스북 글에 댓글이 달리거나 나를 언급하면 바로 확인을 하는데 잠시 딴 곳을 보거나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온 쪽지나 업데이트 글을 볼 수 없습니다. 한번만 보여주고 다시 알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문자 메세지도 마찬가지입니다. 급하고 중요한 문자 메세지를 바로 수신해야 하는데 가방에 넣거나 진동으로 해 놓거나 소리로 해 놓아도 시끄러운 곳에서는 메일이나 문자 수신을 바로 확인 할 수 없습니다. 이런 모습을 지우기 위한 제품이 바로
myLED입니다.
myLED은 아이패드나 아이폰 이어폰 잭에 꽂아두면 메일과 부재 중 전화 페이스북 업데이트 정보를 LED램프로 알려주는 제품입니다. 이 myLED는 자신이 원하는 정보만 골라서 램프로 수신을 알려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문자나 이메일만 램프로 깜박이게 지정하면 메일이나 문자가 왔을 때만 깜박입니다.
myLED는 아주 작은 크기를 유지하기 위해서 다양한 빛을 내지는 못하고 오로지 붉은 빛만 낼 수 있습니다.
이 myLED로 수신 설정을 할 수 있는 것은 페이스북, 트위터, 스카이프, 페이스타임, 메일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화면이 팟하고 켜지는 것 보다 배터리 소모량도 적을 듯 하네요
사용할 수 있는 기종은 아이폰3 이상, 아이패드2 이상의 애플 제품만 가능합니다.
상용 제품은 아니고 미국 마이크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받고 있는데 펀딩기간에는 15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며 내년 4월에 출시 예정입니다. 이런 작은 기술이 겉모습만 화려한 기술보다 더 효용가치가 높을 듯 하네요
출처 http://www.kickstarter.com/projects/673308573/myled-bringing-external-notifications-to-iphon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