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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교대역 사고 여과없이 보여준 SBS방송의 선정성 지대로다

by 썬도그 2007.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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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양대 포탈의 다음과 네이버 몇시간쨰 실시간 검색어 1위가 교대역사고라는
키워드다.   내용인즉  SBS가 어제 교통사고 장면을 노 모자이크로 방영한것이
문제고 그 충격적인 동영상은 이미 일파만파로 퍼져나갔다.

2번의 모자이크 처리를 했지만 시작과 마지막엔 모자이크를 지웠다.

SBS란 방송사의 정체성을 여실히 보여준 행태라고 본다.   SBS 8시 뉴스는 방송3사중에
가장 시청률이 떨어진다.  공신력이 없는 SBS보도국의 자체 문제이기도 하고 상업
방송이란 태생적 문제도 있다.   한때 SBS가 잘나가고  야심차게  KBS 9시 뉴스와
MBC 뉴스데스크의 아성에 도전해보고자 SBS9시 뉴스란 타이틀로 야심차게 도전한
적이 있었지만  처참하게 깨지고 다시  양대 방송사가 뉴스를 안하는 8시에 돌아갔다


난 이 8시 뉴스를 볼떄면 느끼는것이 왜 이리 단순보도가 많은지 모르겠다는것이다.
앵커조차 헛웃음이 나오는  멘트로 마무리 하는것도 여러번이고  무슨 문제가 생기면
그 표피적인 모습만 건드리고  마치 싸움구경하는 구경꾼마냥 의미없는 말을 늘어 놓을때도
많다.    왜 그들이 싸우는지  심층분석은 아니더라도  한번 집고 넘어가야할 것들을
말한적 거의 못봤다.

그리고  대선 2년전부터 매주  예상 대선후보들 지지율 조사하고 발표하는
조사기구를 자칭한곳이 8시뉴스이기도 하다. 

또한 두 앵커를 볼떄면 왜이리 무게감이 없어 보이는지
특히 이 김소원이란 앵커와 남자앵커(이름도 모름)의 찰떡 궁합은  수년쨰 저러고 있다.
김소원은 그나마 좀 낫지만  주말 8시 뉴스를 진행하는 윤현진앵커는  쇼프로그램에서
너무 자주 봐서 주말 8시 뉴스를 볼떄면  이거 한밤의 Tv연예처럼 보이는것도 어쩔수없다
그리고 다른방송사 무슨 안좋은일만 생겼다 하면  동료의식은 간데 없고 까대기
아주 좋아한다.
물론 다른 방송사도 그런류의 방송을 할때가 많다. 하지만 내 기억으론 항상  SBS가 먼저
건드린다.


그리고 8시뉴스는  SBS의 모기업인 태영그룹의 비리사건
다른 방송사에서 지적하고 보도
하니  그 비리 막을려고 보도국기자를  대동해 해명스런 기사를 내보내기도 한다.
이 정도면   홍석현인가 전 중앙일보 사장의 검찰청 출두할때 몸으로 다른 기자를 막은
중앙일보 사진기자의 모습또한 스친다


그리고 교대역 사고 사건을 내보냈다.
무슨 생각으로 내보냈을까? 

한국일보에 보니

그러나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한 조치였다고 말한 네티즌도 있었다. 'iwap'는 "이런 걸 보여줘야 경각심 느끼고 차조심하지"라고 말했다.

라는 기사문구가 보인다.    교통사고의 경각심이라고 하기엔 너무 어폐가 많다
그럼  인도를 걷는데 항상 자동차 튀어 올라오는거 경계하면서 걸어야 할까?


뭐 따지고 보면 SBS만의 문제만도 아닐듯하다  몇년전에  어느 주부가 칼에 찔리는
모습을 KBS에서도 내보낸것으로 기억한다.   내 기억으로 그 방송후 KBS는 사과를했다

조금있으면 8시가 된다 오늘도 1시간 빠른뉴스는 시작할것이다.
과연 SBS가 사과를 할까?

오늘 사과를 안하다면  막장뉴스라고 외치는 꼴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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