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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뷰2(OPTIMUS VU2) 3주간의 체험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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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뷰2(OPTIMUS VU2) 3주간의 체험 후기

썬도그 2012. 11. 23. 21:54


지난 3주간 LG전자에서 제공한 옵티머스 뷰2(Optumus Vu2)를 체험해 봤습니다.
현재 제가 쓰고 있는 제품은 옵티머스 뷰입니다.  옵티머스 뷰 시리즈는 화면비가 4:3인 5인치 스마트폰입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16:9의 비율을 가지고 있지만, 옵티머스 뷰 시리즈는 아이패드 처럼 4:3 화면비를 가지고 있어서 손안의 태블렛이라는 확실한 지향점을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4:3 화면비의 장점은 세로로 쥔 상태에서 포털 뉴스기사, 이메일, 문서, 전자책 등을 편하게 볼 수 있으며 가로 폭이 넓어서 오타 없이 타이핑 속도가 무척 빠른 것이 장점입니다. 특히 텍스트를 주로 읽고 타이핑 하는 회사원들이나 학생들 등 업무용으로는 아주 뛰어난 것이 바로 4:3 화면비의 장점입니다. 

하지만 특장점이 있는 만큼 단점도 있는데요. 가로 폭이 크다는 것은 타이핑 하기 편하긴 하지만 주머니에 쏙 들어가지 않아서 휴대성이 좀 떨어집니다. 특히 여름에는 앞주머니에 쏙 넣을 수 없어서 천상 손가방에 넣거나 가방에 넣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 휴대성의 떨어지는 것은 5인치 스마트폰의 최대 단점입니다만 요즘은 워낙 큰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추세이고 넓은 화면이 주는 장점이 단점을 상쇄하고 있습니다.


전작인 옵티머스 뷰의 아쉬운 부분을 채워서 작고 가벼워진 옵티머스 뷰2

옵티머스 뷰는 특장점이 강한 제품이지만 아쉬운 점도 꽤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배터리가 일체형이여서 배터리 교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외장형 배터리를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또한 리버듐펜을 제공하지만 수납공간도 없고 크기도 커서 활용도가 떨어졌습니다. 

이런 지적사항을 말끔하게 처리하고 작고 가볍게 나온 제품이 옵티머스 뷰2입니다.

배터리는 착탈식으로 변했고



홈버튼은 물리 홈버튼으로 바꿔서 겨울에도 장갑 끼고 홈버튼 동작을 할 수 있게 했으며


리버듐 펜은 작고 가벼워졌으며 뒷 케이스와 커버가 일체화 된 인박스 케이스에 리버듐 펜을 하단에 수납할 수 있습니다.



화면 크기는 5인치로 동일하지만 좌우,상하 베젤이 줄어들어서 크기가 작아졌으며 무게도 좀 더 가벼워졌습니다.
상하단에 몰려 있던 버튼과 USB 단자는 하단과 좌우로 배치되었습니다. 보편적인 버튼 배치로 편리성을 추가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는 가장 큰 변화는 디스플레이입니다. 옵티머스 뷰와 너무 다른 모습에 처음에는 전혀 다른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줄 알았고 처음 글을 쓸때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디스플레이 액정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자료를 찾아봐도 인터넷을 뒤져봐도 뭐가 달라졌는지 나온 내용이 없어서 LG전자 고객센터에 문의를 하니 두 제품 모두 XGA IPS 디스플레이는 동일하다고 합니다. 즉 하드웨어 기술은 똑같고 다만 디스플레이 공급사가 달라진 것과 함께 화상처리엔진 튜닝을 했다고 하네요. 더 놀랍습니다. 단지 튜닝만해도 같은 기술의 디스플레이가 이렇게 달라지나요?

옵티머스 뷰2의 디스플레이는 옵티머스 뷰 보다 화질이 좋습니다. 위 이미지를 보면 '지'자를 보면  옵티머스 뷰는 계단현상이있는데 옵티머스 뷰2는 계단현상이 많이 없습니다. 또한 색감이 옵티머스 뷰 보다 부드러워졌습니다. 좀 더 자연스러운 색감이라고 할까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옵티머스 뷰2, 옵티머스 뷰와 무엇이 달라졌을까? 
에 소개 했습니다



LG전자 스마트폰의 특화 서비스인 Q 시리즈를 품은 옵티머스 뷰2

LG전자는 올 여름 부터 뭔가 작심을 한 듯 Q시리즈를 내놓습니다.
제가 쓰고 있는 옵티머스 뷰의 퀵 메모를 Q메모로 이름을 변경하고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판올림을 하면서 Q보이스라는 손안의 비서까지 넣어 주었습니다.

LG전자는 여기에 머물지 않고 실시간 언어 번역기인 Q트랜스레이터를 추가 했는데 이 Q트랜스레이터는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Q 시리즈였습니다. 실시간 언어번역기는 영어 공부하는 학생들이 교과서나 영어 원서에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전자사전이나 스마트폰으로 직접 영단어를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해졌습니다. 또한 퀴즈 기능도 있어 영어단어 학습에 큰 도움을 줍니다. 문장번역까지 가능하지만 문장번역은 아직까지는 큰 효용성은 없는데 이는 번역능력이 현존하는 기술로는 무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Q슬라이드는 멀티 윈도우 작업을 지원해서 동영상을 보면서 문자메세지 주고 받기 카톡이나 웹서핑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Q리모트는 TV나 에어컨, 오디오 등의 리모턴을 대신할 수 있는데 이 기능은 옵티머스G에는 없는 기능입니다. 오로지 뷰2에서만 볼 수 있는 기능으로 리모컨을 찾는 번거로움을 해소해주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링크 글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 뷰2(Optimus Vu2)의 좋은 점, 아쉬운 점

옵티머스 뷰2 제품을 3주간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이 옵티머스 뷰2는 전작의 아쉬웠던 점을 귀담아 듣고  지적사항을 말끔하게 해결한 제품입니다. 또한 Q 시리즈를 탑재해서 편의성을 대폭 증가 시켰습니다.  디자인은 더 멀끔해졌으며 작고 가벼워져서 휴대성도 더 좋게 했습니다. 

단점이라고 할 것이 별로 없는 제품일까요? 
다만 전작의 지적사항을 보완하는데 치중하다보니 공격적인 장점은 많지 않습니다. 

즉 다시 설명하자면 옵티머스G가 단점도 뚜렷하고 장점도 뚜렷한 제품이고 상당히 공격적인 모습이라면 옵티머스 뷰2는 장점을 저 증가시키기 보다는 단점을 보완한 수비적인 제품입니다.  어떤 제품을 보면 단점을 인지하면서도 그 단점을 덮고도 남을 장점을 더 키우는 모습의 제품이 있는가 하면 장점 보다는 단점을 줄이는 제품이 있습니다.

옵티머스G가 전자라면 옵티머스 뷰2는 후자죠. 즉 단점을 거의 다 없애버린 제품입니다. 
이건 LG전자의 전략적인 선택인데요. 이런 전략적 선택이 저에게는 크게 공감이 갑니다. 저는 제품 선택할 때 상당히 보수적으로 접근하는데요. 진보적인 제품 보다는 단점이 적은 제품을 좋아합니다. 

옵티머스 뷰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으로 텍스트를 많이 소비하는 학생과 회사원등 업무용 공부용으로는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범용성은 좀 떨어져 보이지만 자신의 주 타켓층을 잘 아는 제품입니다. 동영상 감상보다는 텍스트 위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리뷰용으로, LG전자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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