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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국전자전에는 LG디스플레이가 보이지 않아서 실망했습니다. 작년에 가장 놀라운 제품들을 많이 선보였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올해는 출전하지 않았네요. 대신 LG이노텍이 나왔습니다. 오늘까지 일산 킨텍스에 열린 한국 전자전의 입구에는 LG이노텍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전자부품을 만들는 LG이노텍

오늘 전자전에서 느낀 것은 한국전자전이라기 보다는 삼성,LG전자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그리고 세계적인 가전업체로 냉장고 세탁기 LCD TV, 에어콘 등등 백색가전과 TV를 휩쓸고 있고 선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하지만 이 두 업체가 너무 커지다 보니 상대적으로 다른 한국의 가전업체는 거의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이 두 가전업체는 세계적인 부품 회사를 계열사로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삼성전기에서 많은 부품을 공급받고 다른 일본 기업이나 다른 가전업체에 부품을 공급합니다. LG전자는 LG이노텍에서 많이 공급 받죠



LG이노텍은 부품회사입니다. 그러다보니 완성품 보다는 완성품에 들어가는 부품을 만들죠. 따라서 숨은 일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CB, 모듈, 카메라 모듈등 다양한 부품을 생산하고 떄로는 완제품을 다른 업체에 공급하기도 합니다. 



3D카메라 모듈도 만들어서 일본 업체에 납품하기도 하죠. 




그리고 LG전자의 야심작인 옵티머스G의 카메라 모듈과 터치패널을 제작하고 공급합니다.


위 카메라 모듈이 바로 옵티머스G에 들어가는 카메라 모듈입니다. 이 카메라 모듈은 성능도 좋아야 하지만 두께도 중요합니다. 카메라 두께의 큰 부분을 차지하기도 하죠


1,300만 화소의 이 옵티머스G의 카메라 부분을 LG이노텍에서 공급합니다. 제가 물어 봤습니다. BSI센서가 보이는데 이것도 직접 만드냐고 물어 봤습니다 BSI센서는 이미지센서로 저조도 성능이 뛰어난 제품입니다. 즉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하고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만들어 줍니다.

그러나 LG이노텍은 저 이미지센서 부분인 BSI는 소니제품이라고 하네요. LG이노텍은 반도체 제조기술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삼성전자가 반도체 제조기술이 있지 LG전자나 LG이노텍은 없네요. 이미지 센서나 AP가 고부가가치 전자부품인데 그건 소니것을 쓰네요. LG이노텍은 그 센서와 카메라 렌즈 등을 조합해서 카메라 모듈을 만드는데요 렌즈는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


또한 무선충전 칩도 만듭니다. 지금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술이 각광받고 있는데요. 현재 표준화 정립이 되지 않아서 양쪽으로 갈려 있습니다. 자기공명 방식과 자기유도 방식이 있는데 양진영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무선으로 전기를 송신하고 수신하는 부분 중에 수신을 하는 전원 칩을 개발했습니다.
송신부인 바닥에 올려지는 부분은 여러회사들이 많이 만들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블루오션인 수신부분의 칩을 만들고 있습니다. 




수신칩은 스마트폰 뒷면에 부착해서 공급되는데 NFC칩도 내장되어 있어서 NFC칩과 전원 수신을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전기효율을 물어보니 약 유선의 67%의 효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무선의 편리함은 있지만 전력 효율은 상대적으로 낮아서 전기를 더 잡아먹죠. 하지만 미래에는 이 무선 전기전송기술이 각광 받을 것입니다. 그 미래가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이게 바로 무선전기 수신칩인데요. 스마트폰을 넘어서 다양한 전자제품에 공급할 수 있습니다. 앵그리버드 전등 밑에 이 수신칩을 달고 무선전기공급판위에 올리면 불이 팍~~하고 켜집니다. 


따라서 다양한 가전제품에 무선 충전이나 무선으로 전기를 공급 할 수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 이 칩이 달린 스마트폰들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활용이 많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LG이노텍은 이번 옵티머스G에 터치패널도 공급합니다. G2가 바로 옵티머스G에 들어가는 터치패널입니다


 

이전의 스마트폰 터치패널은 코닝사의 강화유리가 가장 상층에 있고 그 밑에 OCA층 그 밑에 터치를 인식하는 필름층이 2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옵티머스G에 들어가는 터치패널은 이 층이 거의 없습니다. 강화유리 뒷면에 터치를 감지하는 부분을 뿌려서 붙여 버렸습니다. 따라서 엄청 두께가 얇아졌죠


감격스럽게도 드디어 옵티머스G를 오늘 처음 봤습니다. 체험해보고 만져볼 수 있는 곳이 있어야 말이죠. 다음 포스팅에 옵티머스G에 대한 쓴소리 단소리를 쓸 예정입니다. 옵티머스G의 첫 느낌은 액정이 너무 얇아서 눈에 확 들어 온다는 것 입니다. 

기존의 스마트폰들은 액정 부분의 두께가 있어서 좀 들어간 느낌이라면 이 옵티머스G액적은 강화유리 부분만 있기에 액정이 튀어나오는 듯한 느낌마져 들정도로 화면이 유리에 붙어 있는 느낌입니다 이게 다 LG이노텍의 G2 액정 때문이죠


 

또 다른 제품을 봤습니다. 이 제품은 카메라 모듈인다 OIS라는 하드웨어로 손떨림을 제어하는 카메라 모듈입니다.


2축 손떨림 보정이 들어가 있는데요. 자이로센서도 있고 여러 부품이 더 들어가서 기존의 카메라 모듈 보다는 가격이 비쌉니다.

제가 물어봤죠. 그냥 ISO값이 좋은 카메라 모듈이 낮지 굳이 손떨림을 하드웨어적으로 해야 하나요?
제 말에 맞다면서 사진만 찍는다면 필요 없을 수도 있지만 동영상 부분은 이런 손떨림 보정을 하드웨어적으로 하면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동영상은 ISO값 높아도 별 도움이 안되죠. 


따라서 이 카메라모듈은 스마트폰 보다는 차량용 블랙박스에 장착될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두 영상을 지켜보니 안전턱이나 차량의 흔들림이 있어도 OIS기능을 키면 부드럽게 영상이 담깁니다.


LG이노텍은 LED TV에 들어가는 LED 백라이트 부품도 만듭니다. 위와 같이 백라이트 중간 중간 LED램프를 달아서 빛을 내는데요. 이렇게 격자로 배치하면 가격이 비싸지기 때문에 저가형 제품인 


어레이 방식으로 1자로 쭉 박아서 LED TV 끝에 부착해서 액정 디스플레이에 빛을 공급합니다.


그리고 단추구멍 같은 방식은 격자 방식과 1자형태의 중간 형태로 개발되었는데요. 격자 방식의 뛰어난 그러나 비싼 방식과 저가 방식인 1자 방식의 중간형태로 나온 제품도 있네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이 곳에서만 약 1시간 동안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직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다른 곳에서는 직원이 아닌 도우미 언니들이 설명하는 곳이 대부분이여서 조금만 심도있게 질문하면 대답을 못하던데 LG이노텍과 삼성전기는 직원들이 1대 1로 귀찮은 질문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이런 세계적인 부품회사도 한국에 있다는 것이 기분이 좋네요. 다만 이런 세계적인 전자부품 회사가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에서도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물론 중소기업중에서도 세계적인 전자부품업체가 있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다양한 회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1등이 되면 몇몇 회사가 무너지고 사라져도 한국 경제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이래서 제가 다양한 회사들이 경쟁하는 것이 좋다고 누누히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게 상생의 길이고요. 

아이폰4, 아이폰5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LG이노텍 직원에게 좀 껄끄러운 질문을 했습니다
LG이노텍이 만든 카메라 모듈을 애플이 사가는 것인가요? 아님 애플이 이렇게 만들어 달라고 하면 단순하게 조립생산을 하는 것인가요? 대답은 노코멘트였습니다. 예상대로 이 부분은 양사가 서로 말하지 않기로 합의가 있었나 봅니다. 

마찬가지로 LG전자도 자사의 스마트폰에 어떤 부품회사의 부품이 들어갔는지 알려주지 않습니다.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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