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베가 R3 런칭쇼에 나온 2NE1, 세븐,거미, 톡식

by 썬도그 2012. 9. 28.
반응형



콘서트장에 한 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음악은 좋아하지만 듣는 음악을 좋아하지 보는 음악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또한 몸으로 즐기는 음악도 좋아하지 않고요. 요즘은 아예 음악 자체도 잘 듣지 않습니다. 들어도 예전 조용한 노래만 듣지요. 음악만 집중해서 듣기엔 볼꺼리가 너무 많네요. 

하지만 몇년 전에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식에서 YB밴드의 공연을 보고나서 달라졌습니다. 이게 바로 콘서트장의 묘미구나. 이게 가슴을 울리는 음악이구나를 알았습니다. 콘서트 특히 락음악은 귀로 듣는게 아닌 콘서트장에서 들어야 하더군요. 

지난 월요일 강남역에서는 팬택 베가 R3 출시기념 공연이 있었습니다.
톡식, 2NE1, 세븐, 거미가 오후 8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공연을 했습니다. 이제 강남역은 하나의 작은 콘서트장이 되었네요. 


사회는 개콘 '변승윤'이 봤습니다. 요즘 개콘 개그맨들 행사장 사회를 많이 보는데 개콘 개그맨들이 인기 있는 이유는 이런 기본기들이 다들 뛰어납니다. 행사진행을 참 맛깔스럽게 하던데요. 변승윤은 맛깔스럽지는 않고 그냥 그냥 그랬습니다.

이렇게 개콘 개그맨들이 행사를 많이 뛰고 진행을 많이 하는 이유는 이들이 모두 기본기들이 좋다는 것이겠죠. 
노홍철 성대모사와 중국말 개그로 추임새를 넣고 공연은 시작 되었습니다. 


탑밴드 한번도 못 봤는데 탑밴드 우승자 톡식이 나왔습니다. 톡식은 베가R3  CF모델이기도 합니다. 


톡식은 2인조 밴드로 기타치는 분과 드럼 치는 두 사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븐입니다. 정말 한 때 가수 비와 투톱을 이룬 세븐, 지금은 그때의 인기만큼은 못하죠. 비나 세븐이나 둘다 안양예고 출신이고 세븐의 피앙새 박한별도 안양예고 출신입니다.

2세대 아이돌이라고 해야 할까요? 데뷰한 지 10년이 지났는데 이제는 예전의 인기를 후배들에게 넘겨주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럼에도 세븐을 기억하고 좋아하는 수 많은 여고생들의 비명소리는 가득 했습니다. 지금의 여고생들이라면 세븐이 데뷰할 때는 초등학생이었을텐데 그때의 기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나 봅니다. 


힐리스 신발 신고 뮤직 비디오 찍었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이날 YB엔터 소속 가수들이 대거 나왔습니다. 거미는 라디오 게스트로 많이 들어 봤는데 실물을 본 것은 처음이네요. 
많이 예뻐졌다는 소리가 들이는 것으로 봐서 예전엔 오디오형 가수였나 봅니다. 지금은 노래 잘하는 예쁜 가수로 보이고요







이런 콘서트장 사진은 망원렌즈로 촬영해야 제맛인데 200미리 싸구려 중고 7만 원 짜리 망원렌즈가 그래도 순간포착을 잘 해주고 있습니다. 셔터스피드 250분의 1초 이상으로 찍어야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300미리면 300분의 1초 500미리면 500분의 1초 이상으로 찍어야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찍는데요. 자신의 렌즈 미리수를 000분의 1초로 계산하면 편합니다. 55미리 표준렌즈는 60분의 1초 이상으로 찍으면 되고요


그리고 꼭 보고 싶었던 2NE1입니다. 단박에 이 걸그룹이 왜 탑클래스인지를 증명해 줍니다. 에너지 충만, 열정 가득, 파워플한 무대가 이들의 매력입니다. 락그룹의 흥겨움을 넘어서는 파워풀하고 현란한 춤과 노래가 강남역을 접수 했습니다



소녀시대가 잘 세팅된 걸그룹의 이미지라면 2NE1은 자유스러움이 매력적인 그룹으로 4명의 멤버 모두 옷이 다 다르죠. 
두 걸그룹이 추구하는 방향성이 다르기 떄문이기도 하죠.  2NE1은 힙합을 기본 베이스로 하는데요. 소녀시대는 팝적인 노래가 많습니다. 












박봄은 성형하기 전이 더 예뻤는데 이제 성형 그만 했으면 해요. 예쁜 얼굴을 왜 자꾸 만지는지 모르겠어요.














가창력 뛰어난 2NE1 무대매너도 뛰어나고 관객을 쥐락펴락하는 마력도 있습니다. 이래서 국내 탑 클래스 걸 그룹인가 봅니다. 노래들도 꽤 좋죠. 다만 빅뱅과 같이 '오토튠'질은 좀 자제했으면 해요. 4명 모두 가창력이 좋던데요.  오토튠이라는 음악계의 포토샵으로 조작하면 반감만 생기더라고요


공연이 끝나고 강남역 콘서트는 끝이 났습니다. 왜 사람들이 콘서트장에 가는지 이해가 가네요. 이어폰으로 듣는 음악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생동감이 있었습니다

동영상으로 촬영도 했는데 똑딱이로 찍어서 똑딱이의 마이크 성능을 넘어가는 음들은 음이 뭉게지네요. 사운드가 얼마나 컸는지를 반증하는 모습이기도 하네요


본 글은 팬택 블로그활동의 일환으로 작성한 글로, 팬택으로부터 소정의 선물(취재비 등)을 제공 받았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