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의 카메라는 눈입니다. 눈 처럼 빠른 AF와 높을 F값을 자랑하는 카메라도 없죠. 언젠가는 카메라도 눈 처럼 액체 렌즈가 보편화 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보는 모든 것을 기록하는 시대가 오겠죠. 길가다가 우연히 본 장면을 카메라로 담는 것이 아닌 그냥 일어나자 마자 잠들 때 까지의 모든 영상을 기록하고 그걸 바로바로 공유하는 시대가 오겠죠
그 시작을 알리는 카메라가 나왔습니다.
Autographer카메라는 내 일상을 기록하는 카메라입니다. 구글 글래스가 입는 카메라를 표방하고 있는데 이 Autographer카메라도 입는 카메라입니다. 정확하게는 목에 거는 카메라입니다.
이 목에 거는 카메라는 내 일상을 자동으로 기록해주는 카메라입니다. 하루에 약 2천장의 사진을 자동으로 찍습니다.
다섯개의 센서가 들어가 있는데요.
자기센서, 적외선 탐지센서, 칼러센서, 중력가속계, 온도센서와 GPS가 들어가 있습니다. 따라서 찍는 사진에 위치태그가 자동으로 삽입됩니다. 화각은 인간의 화각과 비슷한 136도이며 내장 8메가 메모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화소수는 500만화소입고 무겐느 58g에 길이는 37.4mm, 두께는 22.93mm입니다.
전면에는 OLED 디스플레이가 있어서 수동 촬영모드와 배터리 충전량, 메모리 용량, 비행기 모드, 센서 감도와 폰 페어링정보를 보여줍니다.
이렇게 하루에 약 2천 장을 자동으로 찍은 사진은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되어서 어플을 통해서 GIF 스톱모션 비디오로 만들어주는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냥 목에 걸기만 하면 됩니다. 내 일상을 남에게 특히 애인에게 보여주고 싶을 때 재미있겠는데요.
가격은 650달러로 싸지는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