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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독일에 있는 건널목에서 반대편 사람과 함께 하는 핑퐁 게임

by 썬도그 201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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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움직여야 하는 도시인들 전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시간,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그 시간들이 소중하다고 생각해요. 항상 멈춰있지 않고 흘러가야 하는 요즘 사람들은 항상 움직이기에 생각도 멈추질 않고 계속 움직입니다. 멈추고 생각도 멈추고 그리고 비워내야 합니다. 생각을 비우는 시간 전 그 시간을  건널목 기다리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서 건널목에서 신호 기다리는 시간을 가끔 즐깁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고요. 대부분의 사람들으 아주 지루해 하죠. 보통 뭐하시나요? 보통 먼 산 쳐다보기 하시거나 건널목 반대쪽에 예쁜 여자라도 있나 쳐다보시나요? 보통은 멍 때리가 하고 있죠. 

그런 지루함을 날리기 위해서 독일의 HAWK Hildesheim, Fakultät Gestaltung, Interaction Design 

학생인 듯한   Sandro Engel 과 Holger Michel이 아주 기발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그 기발한 아이디어란  건널목 신호등 기둥에 핑퐁 게임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이 핑퐁게임은 건널목 반대편에 있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대전 모드가 지원됩니다. 

스코어는 스크린에 나오고 신호등이 바뀌는 시간은 빨간색과 녹색으로 시간을 알려줍니다.

자세한 내용도 모르고 그냥 동영상을 봤을 때는 왠 여자와 하이 파이브를 하기에 왜 저러나? 했는데 알고보니 건너편에서 핑퐁을 같이 했던 여자분이네요. 인터렉티브한 작품인데요. 영구적인 작품은 아니고 재능 기부 작품이라고 합니다. 

아주 기발하죠? 
 서울에도 이런 재미있는 건널목이 있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요? 다만 남자끼리 하다가 게임이 주먹다짐이 되지 않을 까 하는 걱정도 듭니다. 


출처 
http://www.hawk-hhg.de/gestaltung/163037.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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