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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오래살고봐야 하나 봅니다. 화성에 거대한 무인 탐사선을 인류가 보내고 그 터치다운하는 과정을 감상하다니요.
큐리오시티는 약속대로 꾸준하게 동영상과 사진을 지구로 전송해 오고 있습니다. 밤 하늘에 떠 있는 화성에 꾸물거리는 인류가 보낸 탐사선이 매일 같이 탐험을 하다니.. 영화 같은 일들이 매일 밤 저 하늘 위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큐리오시티는 마의 7분을 견뎌냈고 착륙모선에서 분리되어 거대한 로켓엔진을 단 착륙선을 하강 시켰습니다. 그리고 지상에 착륙하기 전에 강력한 역분사로 속도를 늦춘후에 큐리오시티를 사뿐하게 붉은 행성인 화성에 올려 놓았습니다.
위와 같은 과정으로 착륙을 시켰는데 큐리오시티 아래쪽에 있는 MARDI 카메라가 이 착륙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카메라로 담았습니다.
이게 그 동영상중 일부이빈다. 해상도는 1,600 X 1,200 로 1장에 1.9메가 용량을 차지합니다. 1초에 총 5장의 사진을 촬영하는 초당 5프레임을 촬영합니다. 보통 동영상은 15~30프레임이나 많으면 60프레임에 비한다면 좀 프레임숫자가 낮죠.
이 낮은 프레임을 올려서 15프레임으로 만들었습니다. 대신 속도가 3배이상 빠른 동영상이 만들어졌고 컬러 밸런스, 노이즈 제거, 선예도를 높인 동영상을 보내왔습니다. 큐리오시키는 품질 저하가 없는 JPEG로 사진을 만드는 압축기능도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지상 3,7km부터 평소보다 3배 빠른 속도의 동영상으로 착륙과정을 담은 영상입니다. 착륙하는 것을 보니 무슨 지구의 사막에 떨어지는 느낌이네요
그런데 소리는 녹음이 안되었네요. 이런거 보면 무슨 영화보는 것보다 더 짜릿합니다. 아이들이 이런 것 보고 연예인의 꿈을 깨고 과학자가 되는 꿈을 많이 꿨으면 합니다.
그전에 과학자에 대한 대우가 좋아져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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