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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자들이 카메라를 여러개 가지고 다니고 여러대의 카메라르 어깨에 주렁주렁 메고 다니는 이유는 뽀대 때문이 아닙니다. 여러개의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는 이유는 렌즈 교환을 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다양한 화각으로 피사체를 촬영하기 위해 여러대의 카메라를 메고 다는 것입니다. 사건현장이나 스포츠현장에서는 피사체가 빠르게 움직이고 카메라 기자를 배려하지 않습니다. 저기 잠깐만요! 렌즈 교환 좀 하고요라고 일시멈춤 버튼을 누를 수 없죠.
따라서 그 렌즈 교환시간마져도 없는 극박한 상황이 수시로 발생하기에 아예 여러대의 카메라를 메고 다니면서 순간순간 필요한 화각의 렌즈를 낀 카메라를 들고 찍습니다. 저도 사건 현장에서 가끔 촬영을 하다보면 렌즈 교환하다가 '결정적 순간'을 놓칠때가 있더라고요. 머피의 법칙처럼 꼭 렌즈 교환이나 메모리 카드 백업할 때 중요한 일이 일어나요.
하지만 프로들인 사진기자나 비싼 카메라 주렁주렁 메고 다니지 대부분의 생활사진가들은 카메라 바디를 여러개 살 수 없습니다. 다만 렌즈는 다양하게 갖고 다니죠. 그런데 이 렌즈 교환을 빠르게 할수만 있다면 사진기자들도 여러대의 카메라를 주렁주렁 메고 다닐 필요가 없겠죠.
퀵드로우(Quikdraw)는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아이디어 제품입니다.
위와 같이 허리벨트에 이 퀵드로우 렌즈 홀더를 착용하고 렌즈를 교환한 후에 홀더에 꽂아주면 됩니다. 생긴게 컵홀더랑 비슷하네요.
재질은 항공기에 쓰는 내구성이 강한 알류미늄과 함께 강한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어서 렌즈가 착탈되거나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 제품은 피닉스를 지역기반으로 하는 사진작가 겸 엔지니어인 Riley Kimball의 아이디어로 현재 퀵 스타트에서 투자를 받고 있습니다.
홀더는 캐논 렌즈와 니콘의 F 마운트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양쪽 허리에 최대 5개의 홀더를 매달 수 있는데요.
가격은 80달러로 좀 비싼 편입니다. 이 가격이면 렌즈교환용 가방인 로우프로 S-F Lens Exchange Case 200 AW를 사겠어요
Spinning rendering from Quikdraw on Vimeo.
위 사진은 로우프로 S-F Lens Exchange Case 200 AW 렌즈 교환 케이스인데요.
두개의 렌즈를 넣을 수 있습니다, 방수포도 제공됩니다.
Lens Exchange Case 200 AW from Lowepro on Vimeo.
자료출처 http://www.kickstarter.com/projects/1022605159/quikdraw-an-innovative-lens-hol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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