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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모바일(휴대폰)

측정기 필요없이 얼굴 색만 보고 심장박동을 체크하는 Cardiio 어플

by 썬도그 201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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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고 나면 심장이 터질듯이 뜁니다. 
심장박동은 우리 건강을 나타내는 리트머스 용지 역활을 하죠. 과도하게 심장박동이 높아도 낮아도 좋지 않습니다. 이런 심박수를 측정할려면 보통은 심장박동 센서를 손목이나 가슴에 부착하고 스마트폰으로 연결해서 측정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센서를 몸에 부치고 측정하는 방법은 귀찮고 거추장스럽습니다

그래서 거추장스러운 센서 없어 얼굴만 보여줘도 심박수를 측정한다면 어떨까요?

MIT대학의 기술을 이용한 Cardiio앱이 나왔습니다.


이 어플은 아쉽게도 아이폰용으로만 나와 있는데 아주 신기한 어플입니다. 위 사진 처럼 아이폰에 얼굴만 보여주면 알아서 심장박동수를 체크해 줍니다. 

관리기능도 있고 미국 평균 심박수보다 내 심박수가 높은지 낮은지도 보여줍니다. 


얼굴만 보여줘도 측정할 수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가 달리기를 하고 나면 얼굴이 뻘게지죠. 운동한 사람은 심박수가 빨라서 얼굴이 뻘겋게 달아 오르는데 그 차이를 이용한 기술입니다. 얼마나 정교한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신기하네요

하지만 이 어플 동양인에게는 좀 안 어울릴 것 같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서양인들은 운동하거나 술을 마시면 쉽게 뻘게 져서 그 색의 차이가 심하지만 동양인이나 흑인들은 큰 차이가 없지 않나요. 또한 얼굴이 하얀 분들만 제대로 측정한다면 낭패겠죠


전 궁금한게 술먹고 뻘겋게 되는 '불타는 고구마'인 분들도 제대로 측정 해줄지가 궁금하네요.  술 먹어도 심박수가 빨라지고 그래서 얼굴이 뻘겋게 되는 건가요? 

이 기술을 응용해서 얼굴색으로 취한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어플이 나왔으면 합니다. 친구들과 술 먹다가 너무 마셨다고 그만 마시라고 하면 대부분 괜찮다고 하죠. 그럴때 얼굴색으로 음주측정해서 보여주면 친구도 수긍하고 그만 마시겠죠

아무튼 재미있는 기술입니다

가격은 5달러입니다. 

출처 http://www.cardii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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