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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어떤 물질이든 그 위에 뿌리면 리튬이온 배터리가 되는 Paintable 배터리

by 썬도그 2012.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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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족이라고 해서 이제는 집에서 하는 일을 야외에서도 이동하면서도 할 수 있습니다. 이동하면서 노트북으로 인터넷으로 하고 휴대전화로 전화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지난 30년 사이 가장 큰 변화는 이 손전화가 아닐까 하네요. 인터넷도 크게 우리의 일상을 크게 변화시켰지만 그건 실외의 삶의 변화고 실외의 삶의 변화 중 가장 큰 변화는 휴대폰이 아닐까 합니다.  휴대폰이 없던 시절은 아는 친구가 근거리에 있어도 집 밖으로 나오면 서로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심심하고 그냥 집에 들어가기 싫으면 근처에 있는 친구나 전화로 위치 확인하고 술 한잔 할 수 있잖아요.

이렇게 일상을 변화시킨 휴대폰을 가능하게 한 것은 배터리가 아닐까 합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로 야외에서도 전화를 할 수 있게 되었고 대부분의 휴대용 기기들이 이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 단점이란  다양한 모양으로 제품을 만들 수 없고 대부분이 원통형 배터리로 만들어집니다. 반면 리튬 폴리머는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리튬 폴리머는 가격이 좀 비싸죠



스프레이 처럼 다양한 물체 위에 뿌려서 리튬이온 배터리로 만드는 Paintable 배터리

아주 신기한 기술입니다. 스프레이처럼 물체 위에 분사만 하면 그 물체가 리튬이온 배터리가 됩니다.
이 기술은 RICE 대학의 졸업생인 Neelam Singh가 이끄는 팀에서 개발한 기술입니다. 

이 개발팀은 먼저 욕실 타일 9개를 연결하고 그 가운데 태양전지 패널을 설치 했습니다. 그리고 그 타일위에 뿌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뿌렸습니다. 

타일 위에 뿌린 배터리가 제 역활을 해주면 LED 다이오드로 만든 RICE라는 글씨게 불이 켜질텐데요. 실험결과는 성공이었습니다. 태양 전지판으로 만들어진 전기타일위에 뿌린 리튬이온 배터리가 2.4볼트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약 6시간 동안 공급했습니다. 



 Neelam Singh는 전력 안정화 작업이 가장 어려웠다면서 이 기술을 이용해서 다양한 소재위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뿌려서 테스트 할 예정입니다. 

 이 기술이 놀라운 것은 이렇게 배터리를 뿌릴 수 있게 되면 자동차 표면에 뿌려서 자동차 외관을 배터리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배터리 중량을 줄일 수도 있고 다양한 소재 위에 뿌려서 배터리의 공간을 줄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 기술과 함께 뿌리기만 하면 태양광 전지가 되는 기술이 개발된다면  아파트 외벽이나 건물 외벽에 뿌려서 전기를 생산하는 시대가 올 것 같은데 10년 안에 꼭 나왔으면 합니다. 

그러면 지붕 위에 뿌려서 지붕을 태양광 전지로 활용할 수 있고 옷에 뿌려서 옷에서 전기 생산을 할 수 있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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