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소니언 매거진에서는 매년 Altered 이미지, 아메리카나, 내츄럴 월드, 피플, 트래블이라는 5가지 주제로 사진 콘테스트를 엽니다. 올해로 9회째가 되었는데요. 100개국 이상의 전세계 사진작가가 참여했고 총 6만7천의 사진 속에서 최종 결선에 오른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금상- 해질녘의 조개잡이
사진작가 Jia Han Dong
문어의 네거티브 이미지 - 사진작가 Sarah Jackson
문어는 참 재미있는 피사체죠. 어떤 피사체에도 느낄 수 없는 변화무쌍한 질감이 있습니다. 이 문러를 네거티브(필름) 이미지로 담았습니다.
다른 일상들 - 세르비아 Novi Sad 사진작가 Branko Stojanovic
우리에게는 익숙한 일상입니다. 밤에 아파트 창가를 바라보면 똑같은 위치와 크기를 가진 그러나 높이만 다른 곳에서 다른 모습의 일상을 살고 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삶을 수박처럼 절단한 모습 같기도 하네요
모든게 다 잘 될거야 - 미시간 Oak 공원 - 사진작가 Brian Day
참 묘한 사진이네요. 저 구두의 정체는 뭘까요? 공원에 구두가 가득 있고 그 가운데 한 신사가 걸어오고 있습니다. 연출 같을 정도로 기묘합니다.
테디베어 피라미드에 우뚝 선 소녀 - 사진작가 Paulo Bortolini
이 사진도 느낌이 좋은데요. 테디베어 피라미드 위에서 토끼 인형을 드록 있습니다. 한손에는 아이팟이 있네요.
물총새 - 싱가폴 - 사진작가 C.S Ling
물총새는 동물 도감에서나 볼 수 있는 새인줄 알았습니다. 작년에 파주 헤이리에 갔다가 우연히 물총새를 봤는데 해질녘이라서 셔터스피드가 나오지 못해서 찍지 못했습니다. 멀기도 멀었고요. 물총새가 생각보다 우리 곀에 있더라고요
아메리카나 우승작
큰 오빠의 야구경기를 기다리는 꼬마 숙녀
사진작가 Stephanie Fox
미국은 야구문화가 발달했고 동네마다 야구장이 있을 정도로 야구 인프라가 좋습니다. 야구는 정말 재미있는 스포츠죠. 좀 지루한 맛은 있지만 장기나 바둑처럼 턴 방식이라서 기다림에서 오는 긴장감이 아주 큽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매 경기마다 승부차기의 조마조마함이 가득합니다. 이러니 야구 경기 하나 보면 피말린다는 소리가 있죠.
여자아이가 큰 오빠의 야구 경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주 미국적인 풍경이네요.
브루클린 다리 - 사진작가 Wayne Bennett
내츄럴 월드 우승작
오르간 해안가의 조개 - 사진작가 Lucy Chien
월광 위에 흐르는 북극광 - 알래스카 -사진작가 Ben Hattenbach
저녁을 잡은 가마우지 - 사진작가 Savannah Whitwam
푸른 빙하 동굴 - 사진작가 Jamie Scarrow
거대한 스펀지 속의 새우 - 사진작가 Willian Goodwin
독자 선정 우승작
에보라 거리를 걷고 있는 노인 - 사진작가 Zoltan Balogh
기차안에서 잠든 집 없는 소년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사진작가 Budi Prakasa
마을 소년의 편안함 - 인도 캘커타 - 사진작가 Nimai Chandra
피플 부분 우승작
강가 강가의 나른한 오후 - 인도 캘커타 - 사진작가 Nimai Chandra
참 재미있는 사진입니다. 한 소년인지 청년인지가 강가에 다이빙을 하는데 그런 소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잠자는 청년의 잠자는 얼굴이 너무나 평온해 보입니다. 이 작가는 사진보는 눈이 아주 좋네요
트래블 부분 우승작
Inle 호수위의 3명의 어부 - 미얀마 lnle 호수 - 사진작가 David Lazar
1회 부터 9회까지 쭈욱 들려보세요 좋은 사진들이 참 많네요. 많은 영감을 줄 사진들입니다.
1st Contest | 2nd Contest | 3rd Contest | 4th Contest | 5th Contest | 6th Contest | 7th Contest | 8th Contest | 9th Contest | 10th Con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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