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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이 구별할 수 있는 색상의 숫자가 몇개 일까요? 색의 단어로만 보면 수백개도 되지 않습니다. 눈으로 보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색들이 있죠. 이래서 말이나 글은 세상을 다 표현할 수 없는 맹점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색을 말로 단어로 표현한다고 해도 (색상코드가 되겠죠) 그걸 일상 생활에 쓸 수도 있고 쓴다고 해도 상대가 그 색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보통 우리는 많아야 수십개의 색에 관한 단어들만 씁니다.

보통 사람은 색을 대략 100만 색상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색상을 구분하는데는 망막안에 있는 원추 세포가 있기 때문입니다. 적색,녹색,파랑색을 구분하는 원추 세포가 있고 그 색깔을 뇌에서 구분을 합니다

LCD나 TV모니터의 RGB패턴과 비슷하죠. 이 원추 세포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바로 색맹입니다. 적록 색맹은 녹색과 적색을 구분하지 못하는 분들입니다. 일반적으로 하나의 원추 세포가 100개의 색상을 식별하고 그것을 3개의 원추 세포가 결합을 해서 총 100만개의 색상을 우리 눈이 구분합니다. 

디스커버리 매거진에 따르면 이 3가지의 원추 세포 말고 4가지의 색을 인식하는 하는 슈퍼 비젼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고 하네요

원추세포 형태가 2개만 가지고 있으면 색상의 수는 1만개의 색상만 볼 수 있습니다. 개나 원숭이등 인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포유동물들은 2개 형태의 색만 인식하는 원추세포를 가지고 있어서  1만 컬러만 인식합니다.  파충류에서 진화한 포유류는 처음에는 4색형 색각을 인지했었습니다.  그런데 중생대의 포유류는 야행성이 많아서 낮에 활동하는 것이 적어지다 보니 원추 세포중 2 종류가 햇빛의 자외선을 흡수할 수 없게 되어서 2색형 색각이 됩니다. 

인간의 시각능력이 포유류에서는 뛰어난 편이죠. 하지만 새 보다는 못한데요. 

새나 곤충중에는 일부가 자외선 까지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매의 눈이라고 하는 이유도 뛰어난 시각 능력을 가진 생물체이기 때문인데요. 몽고 사람들은 평지가 대부분인 지역이라서 먼 지역까지 볼 수 있는 시력을 갖췄다고 하죠. 이렇게 다른 사람들 보다 뛰어난 시력을 갖춘 사람도 있지만 색상 구별도 뛰어난 슈퍼 비젼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가진 과학자가 있습니다.

뉴캐슬 대학의 신경학자 가브리엘라 조던은 3개가 아닌 4개의 원추세포를 가진 Tetrachromats(4색형 색각)을 연구했습니다. 
4색형 색각을 가진 사람들은 약 1억개의 색상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가브리엘라 조던은 지난 20년 동안 동료들과 함께 이 슈퍼 비젼을 가진 사람들을 계속해서 찾아 왔습니다. 

이 4색형 색각자가 있다는 소리를 1948년 네덜란드 과학자  HL de Vries의 색맹에 대한 연구 때문입니다. de Vires는 2색형 색각자들이 일반 원추 세포 2개와 1개의 돌연 변이체의 원추 세포(녹색또는 빨간 색을 분별력이 약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많은 피실험자들을 통해서 확인 했습니다. 

이 테스트는 빨간색과 녹색의 빛을 보면서 색깔을 조절하여 노란색으로 보이도록 하는 것인데요. 2색형 색각자는 이 노란색 조절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de Vires는 호기심에  3색형 색각자인 정상인 소녀에게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그 결과는 3색형 색각자에게는 나오지 않아야할 빨간색으로 조절을 해 놓았습니다.  소녀의 색감각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de Vires는 그 원인을 찾아 봤습니다. 
2색형 색각자인 색맹인 남성의 어머니와 딸을 조사해 본 결과 3개의 원추세포와 1개의 돌연변이체 원추세포, 총 4개의 원추세포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de Vires는 보통 사람보다 1개의 원추세포가 더 많은 것이 빨간색으로 조절한 원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후 이 4색형 색각자에 대한 연구는 끊겼다가 1980년대에 원숭이의 색맹을 연구하고 있던 캠브리지 대학의 신경학자 존 모론이 이 연구를 이어갔습니다. 뉴 캐슬 대학의 조던과 모던은 공동 연구를 통해서 4색형 색각자들은 여성들에게만 나오는 형질이라고 추측을 하고 여성중 12%가 4색형 색각자들이라고 하는 가설을 세웁니다. 


3색형 색각자들은 97로 보이고 적록색맹자와 전색약자는 읽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4색형 색각자들을 찾기 시작하지만 실제로는 찾기 힘들었습니다. 2007년 조던은 새로운 실험을 도입합니다. 
어두운 암실에서 3개의 색깔를 가진 빛으로 쏜 원을 보개 했습니다. 컴퓨터로 합성한 빨간색과 파란색을 미묘하게 혼합한 색을 쏘게 했는데 보통의 3색형 색각자들은 이 구분을 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25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테스트 해 본 결과 문서번호 cDA29라는 여성이 모든 색 테스트에 정확하게 답변을 합니다. 
드디어 슈퍼 비젼을 가긴 4색형 색각자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말했듯 색에 대한 인식력은 아주 뛰어나지만 그럴 말로 설명하지 못하고 남에게 표현할 수 없기에 큰 능력이라고 하긴 힘들 것 입니다. 하지만 이런 색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면 디자이너나 색에 관련된 일을 할때 좋지 않을까요?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렇게 뛰어나서 남들보다 색을 더 세심하게 보지만 정작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 색을 구분하지도 못하는데 큰 효용성은 없어 보일 것 같습니다. 

예들들어 위 사진에서 대부분이 3색형 색각자들인 사람들은 97로 읽고 2색형 색각자인 색맹은 97를 읽지 못하죠
이걸 변형시켜서 4색형 색각자들만 인식하게 또 다른 색약테스트를 한다고 칩시다 그럼 3색형 색각자인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 구분을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4색형 색각자들은 구분을 하겠죠. 문제는 세상은 다수가 상식이고 일반적이지 소수를 위해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세상은 다수인 3색형 색각자들 위주고 그걸 표준으로 삼기 때문에 슈퍼능력이긴 하지만 쓸데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표현하지 못한다고 느끼지 못하는 것이 아니듯 말로 표현할 수 없어도 뛰어난 색감각은 분명 디자인계열 쪽이나 색 관련 업무를 하면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색의 미묘한 느낌까지 잡아낼 수 있으니까요. 

슈퍼 능력이 좋긴하지만 이런 능력은 좀 부럽지는 않네요.
세상 모든 사람에게 각자의 슈퍼능력을 준다면 전 예지력이 있었으면 합니다. 1시간 후의 일을 미리 예측 할 수 있다면 당장 로또 매주 사서 1등 할 것 입니다. 문제는 모든 인류가 슈퍼 능력이 있다면 모두 예지력에 쏟을 것 같습니다. 그럼 로또가 아닌 즉석복권보다 낮은 돈을 받겠죠 ㅠ.ㅠ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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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bworld.tistory.com BlogIcon 봉잡스 2012.06.25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첩보 혹은 비밀메시지로 쓰일 수 있을것같아요 ㅋㅋ

  2.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BlogIcon 용작가 2012.06.25 1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실험 결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