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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장 무서워 하는 곳이 어딜까요? 모르긴 몰라도 치과가 아이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아닐까요?
저도 어린 시절 아버지 손에 강제로 끌려가서 어금니를 뽑은 기억이 납니다. 그때의 고통이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지금이야 부분 마치나 웃음가스라도 쐬게 해서 고통을 덜해주기도 하지만 어렸을 때는 그런 것도 없었습니다. 그냥 참으라는 겁니다.
하나도 안아파! 라고 말하는 그 의시가 더 미웠습니다. 차라리 아프지만 좀 참아 할 수 있지? 라고 하는게 낫지 안아프다고 해놓고 정작 너무 아프니까 의사에 대한 신뢰도가 붕괴 되었고 화까지 났습니다.
좋은 의사는 환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줘야지 거짓말을 하거나 그것도 못 참냐며 핀잔주는 의사는 좋은 의사가 아닙니다. 남의 고통을 함부로 말하면 안되죠
사진작가 Andy Brown은 쉬필드 어린이 병원에서 치아 발치를 하는 아이들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왼쪽 사진은 치아 발치 전 방에서 찍었고 치아 발치 후에 멘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멘붕은 아파서 멘붕된게 아닌 웃음가스를 들이마셔서 헤롱 거리는 모습이네요. 그래도 귀엽습니다.
아이들에게 이 사진 보여주면 멘붕오겠는데요. 보여주면 안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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