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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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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대한 단소리

블로그 포스트 제목에 이런 제목 꼭 있다.

썬도그 2007. 8. 20. 13:37



블로거들의 포스트 생산량은 하루하루 늘어가고 있다. 수많은 포스트중에
내 글을 읽게 할려면 아무리 그 포스트가 정성과 노력이 들어가도 제목이
좋지 않거나 밋밋하면  인터넷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같은 내용의 글이라도
제목 하나 바꿨을 뿐인데  그 조회수나 반응은 천차만별이다

한마디로 제목장사라고 하는 이 블로그 포스트 의 헤드를 장식하는 제목들
이건 비단 블로그들만의 문제는 아닐것이다. 인터넷신문이나 신문들도 이 제목장사에
혈안이 되고 있다.  특히 같은 글이라도 신문사 편집장의 입김에 변질되는 기사제목들

기사와 너무 동떨어진 제목을 선정하면 욕을 먹을것이다.  블로그 포스트도
마찬가지이다. 기사제목과 너무 상이하게 다르면 일명 낚시성 포스트라고 할수 있다.


블로거들의 포스트 제목을 보다 보면 일정한 패턴을 발견한다.
흔히 포스트제목 트랜드라고 할까?   몇가지를 소개해 보겠다





1.  xxx에서 바라본  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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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두 포스트는 다음블로그뉴스에서  인기도 있었구 조회수도 높았다. 다음블로그뉴스
운영자가 뽑아준것도 있다.

이런 자신의 신분을 확실히 들어 내 놓고 쓰는 포스트들은 인기가 많다.
디워에 대한 논란도 디워를 직접 체험한 경험자라기보단  단지 영화를 보고 안본 두 부류의
글들만 많았다. 하지만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는  전문자는 아니더라도
그 분야의 준 전문가가 쓰는 글이라면  일반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기 쉽다.
간혹  준전문가의 시선을  얻을려고 들어가보면 딴소리를 하는  포스트도 있긴 하지만
신선한 시선과  정확한 시선을 얻을려는 네티즌들의 요구를 자극도 시키며 충족도 시킨다



2. 죽기전에 꼭 해야할 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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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블로그 뉴스에 죽기전에로 검색한 결과이다.
이 죽기전에란 단어의 위압감은 대단하다. 꼭 해야할것 같구  꼭 해야한다는 MUST때문에
안하면 나만 바보고 손해인것 같은 느낌.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게 인생이기에 하루라도
빨리 저 죽기전에 해야할 갯수를 지워나가야 할것 같은 강박관념을 유발하는 제목들이다.

이건 몇년전부터 출판계에서 부터 나왔던 마케팅이다. 그때 유명한 베스트셀러중에
죽기전에 꼭 이라는 책이 나와서 히트를 쳤구 그후에 서점엔 죽기전에 꼭이라는 제목을
이마에 붙이고 누워있는 책들이 많이 나왔다.  

세상에 죽기전에 꼭 뭐를 해야할것은 없다.  어떻게 보면 공포심유발효과를 노리면서
누군가가 넌 꼭 거길 가야해라고 하면 수동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은 그래 맞어
난 거길 꼭 가야해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제목이다. 


3.  반말과 물음표의 네이버체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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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메인에 있는 제목들이다.
첫번째 사진의 아름다운 드라마 속 키스신 - 최고의 장면은? 이란 제목과
두번쨰 사진의 하하가 말한 니나 막시무스 카이저쏘제의미?
란 제목에서 보듯이 반말과 ? 로 끝나는 특이한  제목이다. 일면 네이버가 많이 쓴다고
하여 네이버체라고 하는데  나 또한 이런 제목을 쓴적이 있다.  솔직히 반응은 더 좋다

저런 제목이 나오게 된 이유는 제목을 다 쓰자니 칸이 좁고  그렇다고 간단하고 담백하게
제목을 쓰면 호기심 자극이 안돼 그냥 제목만 보고 지나가는 네티즌들이 많다.
저렇게 ?로 끝내줌으로써 호기심이 자극되고  ?란 반문하는 제묵의 뉘앙스는
그래서  최고의 장면이라는거야. 아니라는거야라는 생각을 안고 포스트를 클릭하게 된다
결국 ?란 것은  책임회피의 수단도 될수 있다.   그 포스트 자체에 대한 신뢰도를 스스로
의심하게 만들고 재미로 만든 객관적인 공증의 기사가 아님을 밝히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또한 ?로 끝나는 제목들은  네티즌의 참여를 유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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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학력 부풀린 적 없으세요? 에서 보듯이  나에게 묻는듯한 느낌 한번 클릭해서
없다고 혹은 있다고 덧글을 달아주고 싶게 만드는 제목이다.





4. 이것이 진정한 XX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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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정한 XX다.   이런 제목들은 남들의 호기심들도 많이 유발하게 하고
진정한것이 점점 없어져가는 요즘에 진정한이란 장인스러운 단어에 대한 기대감으로
많은 네티즌들이 열어본다.  하지만  그 내용이 약간이라도 부실하면 낚였다는  생각이
드리우며 악플로 이어진다.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는 듯한 태도도 반감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다. 이런 제목을 달때는 무척 신중해야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공감받지 못한다면 바로 악플이 달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글쓰는 사람이 자신이
진정하다면 낚시는 아닐것이다.  공감을 유발하지 못한것은  그 후의 문제일듯하다.

블로그는 개인의 공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지금 이 포스트 제목도 트랜드중에 하나였다. 이런사람 꼭 있다.
이게 아마 10년전에 유명했던 이홍렬쑈에서 아주 히트했던 코너이기도 하다

제목장사한다고 티가 나서도 안되고 그렇다고 교과서나 논문제목같이 써서도
안될것이다.  양쪽의 호기심유발과 알찬내용이 합쳐진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트래픽으로
돌아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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