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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담갔다 꺼내기만 하면 뭐든 방수가 되는 신물질 개발

by 썬도그 2012.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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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휴대폰이 안된다면서 저에게 주시더군요. 이리저리 살펴봐도 모르겠기에 근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갔습니다. 그 자리에서 뜯어서 보던데 습기가 너무 차셔 휴대폰이 문제가 생겼다고 합니다. 아마 비오는 날 비를 좀 맞았는지 여름의 습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그 휴대폰은 새거로 바꿔드렸습니다. 

한번은 어머니가 화장실에서 휴대폰을 퐁당 빠트렸는데 어머니는 매번 그렇게 휴대폰을 변기에 빠트려서 휴대폰을 교체 하시네요. 이번에도 또 그러길래 제가 좀 조심성있게 다루던지 화장실 갈때 들고 가지 마시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어머니는 바로 그걸 들고 근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갔고 센터 직원은 빨리 가져와서 다행이라면서 습기 제거 해주고 고쳐주었습니다. 

어머니 때문에 다음에는 방수폰으로 바꿔드려야 하는지 고민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방수기능 들어가면 가격이 좀 비싸잖아요
일본은 방수폰이 꽤 많이 나와있던데 한국은 방수폰이 많지 않네요.  스카이 베가에서 방수 태블렛도 만들고 방수폰도 미국에 수출하던데요. 지금까지 한국에서 나온 방수폰은  '모토로라 디파이'와 '팬택의 미라크'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방수폰은 물론 간단하게 방수가젯과 방수카메라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본의 
Daikin사는 불소화학물을 이용해서 방수용제를 만들었습니다. 살짝 담그고 1분만 지나면 마르면 그 종이나 서킷보드 같은 가전제품의 보드는 방수가 됩니다. 


위 사진은 이 불소화학물에 담근 곳은 위와 같이 방수가 되어서 물방울이 몽글거리게 됩니다.


이 신물질을 휴대폰에 바르면 방수가 되는데 완전 방수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 방수물질이 사라지면 방수기능도 사라지는 것 같은데요. 영구적인 방수물질이 아니기에 방수폰에 사용하긴 힘들 듯 합니다.

다만 습기가 많은 지역이나 잡시 나마 방수가 필요한 예를 들어 비가 오는 지역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할때 또는 야외에서 비가 오는데 써야만 하는 스피커나 가전제품에 분무기로 뿌려서 골고루 방수 물질을 뿌리면 순간 방수가 되는 것들에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방수물질은 두께가 0.1 마이크로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이어폰 같은 제품도 잭 부분을 방수물질에 담궈서 방수기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성능이 얼마나 뛰어난지 직접 보고 싶은데요. 이 회사는 올 연말에 이 제품의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제품 가격 싸게 나오면 빅 히트 칠 것 같습니다. 또한 자연친화적이라는데요. 독성도 거의 없다고 합니다. 

철망이 큰데 거기에 뿌리니 물이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대단한 방수력이네요. 

출처 http://www.diginfo.tv/v/12-0065-r-en.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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