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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작의 민주화는 DSLR이 이끌고 있습니다. 영화제작이나 촬영은 많은 돈이 들어가기에 쉽게 함부로 배우기 힘듭니다. 아니 배울 수는 있지만 직접 단편영화 한편 만들기에도 수천만원이 들어가기에 아무나 영화를 만들 수 없고 이런 이유로 영화는 문턱이 높은 산업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어린 영화천재감독이 나올 수 없는 구조죠. 피아노는 10대에 천재가 나오기도 하지만 영화는 그게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과 DSLR에 동영상 기능이 생기면서 화질도 좋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디지털 영화촬영장비가 생겼습니다.
이 DSLR은 원래 목적인 사진 촬영이 아닌 동영상 촬영용으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길거리에서 DSLR로 영화 찍는 학생들을 가끔 봅니다. 또한 드라마나 예능에서도 DSLR을 든 VJ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DSLR은 사진이 주목적이고 보조로 동영상 기능이 들어간것이기에 사진 찍기에는 최적이지만 동영상 촬영하기엔느 생긱게 좀 아쉽죠
이런 이유로 DSLR에 레일을 달고 어깨 견착용 악세사리를 달아서 장시간 촬영해도 피곤하고 무리가지 않게 하는 악세사리들이 많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에 소개할 장비로 단박에 DSLR을 캠코더로 만들어 줄 것 입니다.
전직 방송 ENG카메라를 들었던 카메라맨 출신인 Boucher씨는 자신이 직접 디자인하고 개발한 HandiZoom를 자신의 회사인
Vistools을 통해서 선보였습니다.
이 HadndiZoom은 자신의 캐논 EOS DSLR에 렌즈와 붙여서 사용할 수 있는데 손잡이가 달려 있어서 캠포더 처럼 편하게 촬영할 수 있고 눈으로 들여다 보면서 찍을 수 있어서 ENG카메라 느낌까지 나게 합니다. 줌인 줌아웃 버튼이 상단에 있고 초점은 수동 또는 자동으로 할 수 있습니다. 줌인 줌아웃 속도는 조절도 가능합니다.
멀리서 보면 캠코더인줄 알겠네요. LANC컨트롤러가 달려 있어 캐논의 모든 렌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5~15V DC배터리팩이 들어가 있습니다. 옆구리에 있는 USB포트로 연결해서 DSLR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아이디어는 있지만 이걸 대량생산할 제조사가 없어서 제조회사를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요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방송국과 영화사에서는 대량 구매할 듯 합니다. VJ들 어색하게 DSLR가지고 동영상 찍는거 측은하더라고요. 액정보랴 초점 맞추랴 뛰어다니랴 힘들어 보이던데 이거 있으면 좀 더 편하겠네요. 개인적으로는 VJ들 16미리 카메라 들고 찍는 거 보다 GO PRO 캠코더를 머리위에 두르고 인간 CCTV가 되어서 촬영하는것이 더 사실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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