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개념찬 콘서트에서 개념찬 말을 한 김C

by 썬도그 2012. 4. 8.
반응형


김용민의 막말을 사과를 해야 했고 했습니다. 한명숙 총재까지 사과를 했습니다
민주통합당에서는 김용민 사태를 촉구하지만 김용민은 버티고 있습니다. 그 모습이 좋아 보이지 않게 언론이 장악된 공중파3사와 조중동및 기타 언론들이 떠들고 있습니다.  내 이래서 나꼼수만 하지 괜히 정치판에 뛰어들어서 안 먹을 욕을 먹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천정배나 이해찬등이 압력을 넣는 모습도 좋지 않습니다. 왜 보수의 프레임에 덩달아서 춤을 춥니까

솔직히 이 민주통합당은 이번 선거 끝나고 한번 손 좀 봐야 합니다. 얼마나 무능한지 민간인 사찰등의 중요한 공격꺼리가 있음에도 그걸 잘 활용도 하지 못합니다. 잘한게 있다면 야권연합을 이룬 것이지 그 외에는 딱히 눈에 들어오는 정당도 존재감 있는 정당도 아닙니다. 특히 친노세력 이분들 언제까지 노무현 후광 뒤에서 숨어 있을거예요. 

그리고 이 김용민 막말이 어떻게 민간인 사찰과 동급입니까? 가끔 뉴스에 매일 김용민 나온다고 김용민을 비판하면서 진보를 싸잡아 비판하시는데 김용민의 막말이 그렇게 심한 건가요? 국가 기강을 흔든 선관위 홈페이지 공격이나 민간인 불법사찰 보다 심한건가요? 막말은 경범죄입니다. 그리고 사과하지 않았나요? 환생경제나 수 많은 막말 인사를 보유한 새누리당은 왜 비판하지 않으면서 뉴스에서 많이 나온다고 손가락질 하나요?  손가락질 할려면 보수나 진보나 똑 같은 잣대로 하세요

선관위가 왜 욕먹나요? 손수조와 박근혜의 카퍼레이드는 인간적인 도리라고 하고 야당이 수원역에서 강연을 하면 주의를 줍니까? 뭐 이런 허접한 잣대가 다 있습니까?  세상을 제대로 바라볼려면 뉴스만 봐서는 안됩니다. 언론이 장악된 뉴스는 절름발이 뉴스입니다.

어제 서울광장에 갔습니다. 무슨 콘서트가 하나 봅니다. 일이 있어서 잠시 지나가는데 청년들이 '민간인 불법 사찰 진상규명'을 외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민간인 불법 사찰은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해서는 안되는 행동입니다. 우리가 미얀마입니까? 북한입니까? 중국입니까?  정부비판한다고 뒷조사 하고 다니는 모습, 21세기에 국격 외치는 대한민국 정부가 MB정권 욕하는 사람들 뒷조사하는게 민주주의국가라고 할 수 있나요?

약속 때문에 서울광장을 떠났습니다. 


저녁에 다시 들리니 콘서트를 하네요. 자세히 보니  '개념찬 콘서트 풍'이라고 합니다. 


출연자를 보니 김C, 윤도현밴드, 나꼼수의 김어준, 주진우기자가 나오고 여러밴드가 나옵니다. 
탁현민 교수가 기획한 공연인가 봅니다. 이 콘서트는 특정 세력을 지지해달라는 콘서트가 아닌 선거독려 콘서트입니다. 


여성듀오 '루시드 토끼'의 노래가 끝이 나고 



뜨거운감자가 등장했습니다. 김C가 리드보컬로 있는 밴드인데요. 김C 오랜만에 봅니다
김C는 인기 프로그램 1박2일에서 도중 하차 했는데 김제동이나 윤도현과 다르게 스스로 하차한 듯 합니다. 또 모르죠. 세상이 하수상하니 압력에 의해 물러났을 수도요


김씨가 한곡 부르고 이런 말을 하네요

몇년 전에 책 한권을 읽었는데 그 책을 읽고 기분이 무척 나빠졌다고요

"한 국민은 그 국민의 수준의 걸맞는 정부와 사회체제를 얻게된다"

국개론이라는 말도 있죠. 솔직히 한국 정치가 이렇게 개판된게 국민들 때문입니다. 정치인들을 국회에 보낸게 그들 스스로 간게 아닙니다. 우리가 보낸것이죠. 난 투표 안했다고요.  투표 안한사람은 더 욕을 먹여야 합니다. 자신의 의사표현도 표기한 사람인데 이런 사람들이 정치욕은 또 가장 많이 해요. 그것도 싸잡아서 욕하죠.  마치 자긴 중립이라면서 자랑하는데 그런 기계적 중립은 양쪽에서 욕 먹습니다. 

스웨덴이 정치선진국인 이유는 83%의 높은 투표율 때문이고 그 높은 투표율은 그 나라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정치인들이 함부로 월급 올려달라거나 힘들다고 혹은 거들먹 거리거나 특권의식을 가질 수 없습니다. 

이번 선거는 소외된 20대들의 투표이기도 합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20대는 20%대의 낮은 투표를 했고 그 대가로 20대는 정책에서 철저하게 소외되었습니다. 청년실업? 반값 등록금? 그거 실현 되었나요? 그 나마 일부 대학생들이 청계천에서 연일 시위를 하니 정치인들이 후덜덜 해서 좀 깔짝거리긴 했죠.

그것도 솔직히 선거가 가까워서 그런거지 보세요. 2008년 총선 후 그 다음달에 등록금 인하 시위했을때 어느 정치인이 쳐다 봤어요. 오히려 정부는 사라진 백골단이라는 특구기동대를 배치해서 시위 대학생들을 다스렸습니다. 이게 현 정부의 20대를 바라보는 시선입니다.  기억을 되살려야 합니다. 지난 4년동안 20대는 어떤 대우를 세상에 받았는지요. 




피곤해서 김C 노래만 듣고 왔습니다.
4월 11일 모두 선거하세요. 진보던 보수던 투표율 70%만 넘으면 여던 야던 정치인들이 다시 국민들 무서워 할 것 입니다.
4년마다 한번 있는 발언권을 왜 포기하세요. 포기한 지난 4년 즐거웠나요? 대학생들은 그렇다고 치고 20대 후반 분들 특히 투표 안하시는데 꼭 하세요. 자신들의 처지를 자기탓만 하지 마세요. 사회시스템이 만든 것이 주된 원인입니다. 그 사회시스템을 일거에 바꿀 수 있는게 선거입니다

개념찬 콘서트는 예상대로 20,30대 들만 모여서 논 콘서트가 되었습니다
이번 선거는 젋은층과 노인층의 대결이 될것입니다. 20대와 40대의 선택이 중요한 선거네요

특히 20대는 최소한 투표율 60%까지 올려주세요. 그래야 20대가 원하는 세상이 됩니다.

김C가 읽은 책 말대로 그 나라의 정치인 수준은 그 나라의 국민의 수준과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