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메라사진/카메라

손으로 앵글을 만들면 사진이 찍히는 Ubi-Camera

by 썬도그 2012. 3. 29.
반응형



지금은 뭔가 찍고 싶은게 있으면 핸드폰 꺼내서 그냥 찍어 버립니다. 생각해보니 핸드폰에 카메라 달린게 2002,3년경으로 기억됩니다. 당시 SKY에서 카메라를 꽂아서 흑백 도트 이미지로 사진을 찍었는데 그때가 기억나네요

그 2003년 이전으로 기억을 돌이켜 보면 필름카메라가 유일한 카메라였던 시대에는 아주 맘에 드는 풍경을 보고 꼭 같이 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그냥 참아야 했습니다. 아니 참는 것도 아니죠. 사진 찍을 상상조차 못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래도 아쉬움이 있으면 양손 손가락 엄지와 검지를 ㄱ자 처럼 꺽어서 직사각형을 만들어서 머리를 앞뒤로 하면서 마치 파인더를 들여다 보는 것 처럼 행동하면서 사진 찍는 흉내를 냅니다. 실제로 이렇게 손가락으로 직사각형으로 만들어서 들여다 보는 것은 화각연습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 카메라 Ubi-Camera는 추억의 사진찍기 놀이를 연상시키는 행동을 해야 사진이 찍히는 카메라입니다. 일본의 미디어아트^과학연구소에서 만들고 있는데요. 위와 같이 손가락으로 파인더 처럼 만들어서 머리를 저 직사각형에 가까이 되면 광각렌즈처럼 와이드 앵글의 사진을 찍고 머리를 뒤로 빼면 줌 렌즈 처럼 확대해서 사진을 찍습니다. 이 카메라는 한쪽 손가락 끝에 끼우고 셔너는 엄지손가락으로 꾹 눌러주면 됩니다.  안에 적외선센서가 있어서 머리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는 자체 메모리에 사진을 저장하고 실내에서는 무선으로 PC와 연동도 가능합니다. 
작은 아이디어에서 나온 이 카메라는 아직 시제품 단계라서 좀 투박한 디자인이 맘에 걸리지만 실용제품으로 나오면 좀 인기를 끌겠는데요. 다만 저런 행동을 하는게 이제는 거추장 스러운 행동이 될것 같은데요.  

출처: 디기인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