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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신기한제품

비싼 책에 다시 팔수 있게 하는 5개월 후에 사라지는 형광팬, Pilot FriXion

by 썬도그 2012.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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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보면 너무 주옥 같은 문장과 단어가 나오면 형광펜으로 칠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함부로 칠할 수 없는 책들이 있습니다. 빌린 책이나 재 판매를 해야 하는 책들은 함부로 칠할 수 없죠
빌린 책 특히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함부로 칠할 수 없죠

그러나 너무나 좋은 문장이라서 꼭 칠했다가 서평 쓸때 옮겨 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형광팬이 아닌 포스트잇으로 중요한 문장 옆에 살짝 책갈피를 해 놓습니다. 

하지만 교과서나 참고서등 공부 관련 서적은 형광팬칠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시험기간에 형광팬칠한 곳만 집중적으로 보죠

그러나 그 참고서나 교과서 혹은 대학교재등 1년 후면 큰 가치가 없는 책들, 혹은 돈이 궁해서 팔아야 하는 책들이 있습니다.
특히 대학교재는 졸업후나 그 책이 쓸모 없어지면 학교 앞 중고서점에 팔아 버리죠.

그런데 수업시간에 혹은 공부하다가 칠한 형광펜 칠이 남아 있어 비싸게 팔 수 없습니다. 
또한 그 책을 구매하는 사람이 형광펜 칠한 책을 덥석 사기 보다는 사기를 꺼리게 됩니다.

따라서 재판매를 미리 생각하고 교재를 본다면 교재에 어떠한 낙서나 형광팬 칠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래에 소개할 특수 형광팬인  Pilot FriXion의 사라지는 형광펜을 이용하면 이런 고민이 사라집니다. 


이 형광펜은 특수한 잉크가 칠해져 있습니다
이 형광펜은 다른 형광펜과 다르게 약 5개월 후에 형광펜 자국이 사라지는 형광펜입니다. 







 
따라서 막 칠했다가 5개월 후에 학년이 바뀌거나 졸업을 하거나 하면 책을 팔 수 있습니다. 5개월 정도면 괜찮긴 하네요. 가능하다면 5개월이 아닌 1년 혹은 6개월등  사라지는 기간을 조절해서 판매해도 아주 좋겠는데요.

 미국 아마존에서 4~5달러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수입 혹은 제조해서 판매하면 꽤 팔릴 것 같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참고서 새 책으로 사던데 저는 헌 참고서 사서 앞 부분만 잔뜩 칠해진 샤프질한 자국 다 지우개로 지우고 썼습니다. 그게 책에 대한 애정이 더 강해지더라고요.  

학교 다닐 때 고생스럽더라도 공부 열심히 하세요.  어른되어서 가장 큰 후회가 공부 열심히 할걸이라고 하잖아요. 흠흠..
제품 설명하다가 일장연설이네요. 아무튼  이 형광펜 국내에서도 판매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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