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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내린 눈 밭위를 걸으면서 뽀드득 하는 소리는 참 듣기 좋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밟지 않은 눈밭을 밟는 느낌도 아주 좋죠. 아무도 밟지 않은 눈 위에 어떤 도형이나 그림 또는 글씨를 써보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 보다 더 멋지고 근사하고 거대한 작업을 한 작가가 있습니다.
아티스트 Sonja Hinrichsen은 5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스노우 부츠를 신고 거대한 눈 밭위에 아르누보 풍의 뱅뱅 돌아가는 기하학적인 그림을 그렸습니다.
마치 나팔꽃의 줄기 같다고 할까요. 하늘에서 보니 그 아름다운이 눈 보다 더 빛이 납니다.
위 그림은 콜로라도에 그렸는데 하늘에서 헬리캠으로 담은 영상이 있습니다
Snow Circles from Beauregard, Steamboat Aerials on Vimeo.
Snow Spirals Two from Beauregard, Steamboat Aerials on Vimeo.
아래의 사진은 위 사진처럼 눈위에 그림을 그리는 또 한명의 아티스트인 Simon Beck의 작품입니다.
위 작품들은 눈이 녹으면 사라지는 유한성 때문에 더 빛이 나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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