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 배우다!라는 말이 튀어나오는 배우가 있습니다. 이런 배우들은 두 부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뛰어난 연기로 관객의 감정선에서 줄타기를 하는 연기 머신이라고 불리는 뛰어남을 넘어서 빼어난 연기를 하는 배우를 보면 천상 배우다!라고 외칩니다.
그리고 또 한 부류는 뛰어난 외모에 숨이 막힌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조각같은 외모를 가진 배우들입니다.
너무나 뛰어난 외모에 배우 아니면 할 게 없을 것 같은 배우들이 있죠
영화 뱅뱅클럽을 몇주 전에 봤습니다.
남아공의 스타신문 소속 사진기자 4명의 삶을 다룬 이 영화는 보도사진작가들의 삶을 보여줍니다. 그들이 겪는 딜레마나 고통 고뇌를 담고 있는 괜찮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4명의 사진기자가 나오는데 그중 유난히 눈이 부시는 배우가 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라이언 필립에게 보자마자 손을 내밀고 친근한 미소를 날려주는 케빈 카터 역을 한 테일러 키취를 보고 놀랬습니다. 이 느낌이 뭐지.. 저 배우 누구야..
그리고 나중에 깨달았죠. 아~~~ 조니 뎁이다..
93년 영화 베니와 준에서 해맑은 미소를 간직한 잘생긴 광대 같은 조니 뎁의 그 느낌을 단박에 받았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이 배우 이름을 찾아 봤습니다. 테일러 키치.. 이름을 머릿속에 넣었습니다
뭐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에 잘 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뱅뱅클럽 속의 테일러 키치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제가 남자보고 아름답다는 말 잘 안쓰는데 정말 아름답더군요. 조셉 고든 레빗은 범생이 외모라서 참 좋아하는데 이 테일리 키치는 바람기가 있는 잘생긴 한마디로 기생오래비 같은 섹시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잊었습니다. 지난 주에 극장 가서 이 배우를 또 만났습니다. 극장 로비에서 그가 등장하는 거대한 액션 영화를 봤습니다. 존 카터 : 바숨 전쟁의 서막이라는 곧 개봉할 영화였습니다.
저 배우 뭐야. 뱅뱅클럽에서 첨 봤는데 이런 엄청난 대작에 단독주연이라니.. 보통 이런 대작에 신인배우를 주연으로 캐스팅 하지 않습니다. 티켓파워도 검증도 안된 배우인데 어떻게 이런 대작에 주연으로 뽑았을까?
아무리 뛰어난 외모라고 해도 이건 아닌것 아닌가 했을때 또 하나의 영화의 예고편을 봤습니다
머리를 짧게 깍고 나왔지만 누군지 알겠더군요. 올해 상반기의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배틀쉽이라는 거대 블럭버스터에도 등장합니다.
뱅뱅클럽 전에는 주연을 한 영화는 없었고 총 3편에서 조연만 했고 울버린만 빼면 인기 있는 영화도 아녔습니다.
뱅뱅클럽이 첫 공동주연작인데 놀랍게도 2012년 상반기 기대작 2편에 당당히 주연을 꽤 차고 있습니다. 특히 존 카터는 단독 플레이라고 할 정도로 주연을 꽤 차고 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배우라고 해도 수천억 원이 들어간 영화에 주연을 맡기기 쉽지 않죠. 특히나 전작에 이렇다 할 히트작도 없는 상태이고 뱅뱅클럽에서도 주연이라고 하지만 조연급 주연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뛰어넘게 하는 게 아마 그의 외모 때문이 아닐까요?
정말 뱅뱅클럽에서 그의 뛰어난 외모에 저 배우 크게 성장하겠구나 했는데 이미 성장했습니다. 이렇게 빠른 성장은 첨 보는 듯합니다. 뭐 있긴 있었겠죠. 하지만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배우인데 단번에 대작 2편에 연달에 올라타다니 운도 있는 배우입니다.
81년 캐나다 출신의 배우 테일러 키취는 모델 출신의 배우입니다. 2006년부터 TV시리즈에 몇 편 출연을 했는데
여기서 미식축구 선수로 활약을 했는데 아마도 이 TV시리즈에서 활약이 그를 직행열차를 타게 한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