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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대한 단소리

올블이 TOP100마크 띄어버릴까

by 썬도그 2007.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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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란 목표를 이루고 나면  이렇게 허탈해지는걸까?
다음목표가 사라져서 일까

요즘 매너리즘과  왠지모를 무기력감에 빠져 글쓰기가 점점 싫어지고 있다
초창기때 올블로그 TOP100이란 마크 하나 달아보고자 죽자사자 마구 썼던 시절도
있었구 그냥 하고 싶은 얘기 이목 생각없이 마구 토악질 해대며 마구 쓰던 시절도
있었지만 점점 남들이 이목과 악플들이 달리면서  아 나 말고 다른 누군가도 있구나
느끼게 되면서  점점 눈치를 살피는 저를 발견하게 되더군요.

올블로그 Top100 블로거를 거부합니다.(낚시)  도아님의 글에 무척 동감합니다.

저 TOP100마크 단 다른 블로그가서 시시한 글을 보고서 에이 이게 뭐 TOP100블로그야
하던 내 모습도 떠 오르구요. 이젠 반대로  내 블로그와서  이런 블로그가 5위도 하네
올블TOP100블로그 못믿겠는데 하는  사람들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니
괜히 더 위축되네요.   글 쓸때마다 황금색 찡그린 앙큼한 올블이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넌 TOP100블로그야
한자를 쓰더라도  세련되게 쓰고   오타도 줄여 이 바부탱이야
워 TOP5란 녀석이 오타봐라.. 글 수준봐라.. 똑바로해라잉~~~
라고 복화술을 하는것 같아 보입니다.

제가  글 쓰는 스타일이  속성이라서   진득하게  쓰질 못하는데,,
이거  중압감이 좀 있네요.   그래서  1달만 달면서 자축하구요. 

올블이 TOP100마크   지울생각입니다. 그전에 없어질수도 있구요.  
괜히 걸리적거릴것 같구 TOP100블로그라서 찾아온  방문객들의  기대감에
 미치지 못하는 내 글들에 실망하면서 돌아가는 모습도 별로 유쾌하진 않을것 같구요

막상 달고보니 이런 중압감도 있군요. 성격이 기집얘인지라서 ㅎㅎㅎ

돌아갈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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