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날의 영화들은 맥아리들이 없어 보입니다. 성룡과 같은 코믹액션물도 전혀 없고 예전 같이 설 기획용 영화도 없습니다.
품질은 조악하지만 친척들과 함께 보기 좋은 '가문의 영광'씨리즈도 올 설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설이 끝난 후 영화 매니아들에게 기분 좋은 소식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기다리고 있는게 아닌 이미 기분 좋은 소식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그 솔깃한 소식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한국영상자료원이 준비한 시네마테크가 주목한 2011년 한국영화
 


영화를 꼭 돈 내고 볼 필요는 없습니다. 상암동에 있는 한국영상자료원에서는 거의 매일 지난 영화들 희귀한 영화들을 무료로 상영합니다.  

얼마전 한국영상자료원은 2011년 올해의 한국영화 10편을 한국의 주요 평론가들이 선정했습니다.
김영진, 김혜리, 이동진등 유명한 평론가들이 선정했는데요. 2011년 올해의 한국영화 10편은

  <고지전> 장훈
<달빛 길어올리기> 임권택
<돼지의 왕> 연상호
<두만강> 장률
<만추> 김태용
<무산일기> 박정범
<보라> 이강현
<북촌방향> 홍상수
<카페 느와르> 정성일
<파수꾼> 윤성현
<황해> 나홍진


이 선정되었습니다. 고지전, 동해를 빼고 대부분이 저예산 영화네요. 이중에서 제가 본개 고지전, 돼지의 왕, 파수꾼, 카페 느와르등이 있는데요.  나머지도 기회되면 보고 싶습니다.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영화관에서는  위와 같이 2011년 개봉한 한국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여기에 이 영화를 만든 감독들과의 대화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관객과의 대화는 저도 몇번 가봤는데 정말 갈 때 마다 제가 한뼘 씩 자라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합니다. 영화를 보고 그 영화를 만든 감독과 이런 저런 영화 이야기를 하다 보면 그 영화를 더 사랑하게 됩니다.

특히 돼지의 왕의 GV는 너무 기대되네요
더 자세한 내용은 
http://www.koreafilm.or.kr/index.asp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소식 말고 또 하나의 솔깃하고 쫄깃한 소식이 있습니다


2012년 시네마테크와 친구들 영화제 

예전 인사동 초입에 있는 허리우드 극장이 서울아트시네마로 변한지 꽤 오래 되었죠. 그 곳에 갈때마다 성룡영화를 친구와 보던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 성룡의 미라클을 거기서 본 기억이 나는데요. 이 구 허리우드 극장 현 서울아트시네마는 시네마테크와 친구들 영화제를 매년 개최합니다. 

시네마테크는 영화학도들의 화수분 같은 곳인데 한국에는 이런 곳이 많지 않습니다. 영화를 전공하고 영화감독이 꿈인 청년들에게 있어서 시네마테크는 큰 힘이 되는데요. 그나마 이 서울아트시네마 같은 곳이 있어서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이 서울아트시네마에서는 1월12일 부터 2월말까지 아니 계속 유명감독 혹은 배우, 평론가들이 추천하는 우리가 놓치고 간 명작 영화들을 볼 수 있습니다. 공짜는 아니고 성인 6천원을 내야 하는데 이 영화제도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가 있습니다

브레인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신하균도 만나 볼 수 있는데요. 살짝 부끄럽게도 그가 선택한 영화는 '부기나이트'입니다. 부기나이트라는 영화 소재가 참 부끄러운 소재죠 ㅋㅋ,   신하균은 제 작년에 영상자료원 GV에서 만나 봤는데 정말 과묵하고 크게 많은 말을 안하는 바른 청년 이미지였습니다.

전 신하균의 그런 모습도 좋지만 '지구를 지켜라'의 병구의 이미지가 너무 좋았습니다. 뭐 그 병구도 광끼가 살짝 있는 캐릭터이긴 했네요. 


유지태, 류승완, 신하균, 이창동, 박중훈,장준환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는데요. 연예가중계나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쭉정이 은 인터뷰 말고 직접 진솔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면 영화 감독이나 영화 배우에 대한 신뢰도가 더 높아 질 것 입니다. 

저는 유지태와 신하균, 이창동,장준환 배우 감독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저거 다 볼려면 힘에 부치기도 하지만 미리 예매를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은 미리미리 예매를 하세요. 현장판매도 한다고 하지만 믿음직 하지 못하죠
http://www.cinematheque.seoul.kr/에 가면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 배우와의 혹은 감독과의 직접 만남 너무 기다려집니다.  영화 매니아분들은 이미 이런 소식 잘 알고 있긴 하겠지만 혹시 놓친 분들을 위해서 소개를 합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