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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변화를 따르지 못하고 과거의 명성에만 안주하던 기업 코닥이 망해가고 있다고 하죠
상장폐지 된다는 소리까지 있던데요. 판단착오가 빚어낸 대 참사입니다. 필름시절의 명성만 믿고 디카시대로 넘어가는데도 오로지 필름만 쳐다보다가 기업은 쇠태하게 되었네요
재미있게도 코닥이 세계최초 디카를 만든 회사이고 2천년도 초반만 해도 코닥 디카들 꽤 잘 나갔었는데 결국은 판단착오가 빚은 대참사로 끝이 나네요.
폴라로이드 비슷 했습니다.
즉석 필름 카메라의 대명사인 폴라로이드 제 지억으로는 2009년도인가 더 이상 폴라로이드 즉석 카메라 생산을 안하고 필름도 몇년 간 더 생산하다가 안한다고 했죠. 많은 사람들이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추억하며 아쉬워 했습니다.
반면 후지필름의 인스탁스는 젊은층의 놀이도구가 되어서 꽤 인기가 있습니다.
저도 2012년 티스토리 달력사진 응모전에 당첨되어서 집에 모시고 있는데 딱히 쓸 일은 없어 보이지만 여행가서 멋진 인물을 만나면 인터뷰도 하고 답례로 멋지게 인스탁스 미니로 촬영해서 드릴려고 합니다. 한 여행블로거가 저에게 알려준 여행팁이예요. 아주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뭐 국내 여행을 주로 다니겠지만 말도 잘 안통하는 외국보다 여행지에서 보는 건물과 풍광도 좋지만 새로운 사람과 잠시 시간을 공유하는 것도 좋죠
폴라로이드는 코닥과 달리 변신을 이리저리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변신의 한 결과물이 도착했습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디카 SC1630
폴라로이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디카 SC1630를 이번 CES 2012를 통해서 공개 했습니다
이 디카의 특이점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활용했다는 것이죠. 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이용한 카메라는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SH100 가 바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이용했죠
안드로이드의 범용성과 오픈마인드를 느낄 수 있는 모습입니다.
언젠가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세탁기 냉장고 전자렌지 라디오 TV등이 쏟아질 듯 하네요
간단스펙을 보면
1600만화소, 3배 광학줌, CCD센서, 3.2인치 터치스크린에 무선랜(WI-FI), 위치태깅기능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디카 같이 보이지만
뒤를 보면 영락없는 스마트폰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스마트폰들이 상대적으로 카메라 성능에 큰 투자들을 안하는데 사진 찍는 것 좋아하는 사람들 많으니까 카메라 성능을 대폭 늘린 카메라 특화용 스마트폰을 내놓는 것도 틈새시장을 넘어서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네요
특히 스마트폰의 빈약한 줌기능을 확장한 20배줌 이런거 나오면 좋을 듯 하네요
15개의 씬모드와 얼굴인식, 스마일샷기능을 제공하며 CCD센서가 커서 스마트폰 보다 뛰어난 화질의 사진을 저장하고 저장한 것을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프린터나 인터넷에 바로바로 올릴 수 있습니다.
최대 32기가의 마이크로SD 카드를 인식 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카메라 관련 앱등을 다운 받아서 설치 할 수 있습니다. 저기에 전화기능까지 있으면 대박인데 그게 아쉽네요. 전화기가 아닌 카메라로 나왔기 때문에 어쩔 수 없죠. 미래에는 전화기능을 USB 메모리처럼 다양한 가젯들에게 붙여서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하네요
가격은 아직 미공개입니다.
출처 http://www.ubergizmo.com/2012/01/polaroid-sc1630-smart-cam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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