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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스나 헬스장 끊고 안나가는 사람들을 위한 돈버는 어플 GymPact

by 썬도그 2012.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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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독설집 '다케시의 생각노트'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웰빙 붐에 다이어트가 대유행읻. 돈을 들이면서 까지 살을 빼려 한다. 옛날에는 가난해서 밥을 못 먹어 몸이 말랐는데 
지금은 배 터지게 실컷 먹고 나서는 일부러 돈을 써가며 가난뱅이 흉내를 내는 것이다. 아웃도어 라이프니 뭐니하는 것도
옛날의 시골 생활이 아닌가.  돈을 쓰면서까지 할 일이 아니다... (중략)...그럴 바에야 돈을 받고 도로공사라도 하면서 운동하는 편이 훨씬 낫다.

독설의 기술  36페이지 


독설가 다운 말이죠. 물론 운동과 노동은 다릅니다. 하지만 크게 다르지 않죠.  먹는 즐거움을 실컷 느끼고 그걸 다시 살을 빼는 고통으로 바꾼다면 차라리 덜 먹고 먹는 즐거움을 덜 느끼면 되지만 이게 쉽지 않죠. 스트레스 폭식도 많이 하는 현대인
이런 이유로 헬스클럽과 휘트니스 센터는 불야성을 이룹니다.

전 휘트니스나 헬스클럽 안갑니다. 거기갈 돈이 아깝기 때문이죠. 그냥 안양천이나 걷는게 낫죠.
몸짱이 되고 싶다면 당연히 헬스장에 가야겠지만 단순히 살을 빼러 간다면 등산을 하세요. 그게 더 경제적이고 몸에 좋습니다. 하지만 등산복 수십만원 짜리 살거면 돈 아끼는게 아니기에 그건 또 반대입니다. 


휘트니스나 헬스장 끊고 안나가는 사람들을 위한 돈버는 어플 GymPact





휘트니스나 헬스클럽을 좋아하지 않지만  더 꼴뵈기 싫은 것은  비싼 헬스클럽과 휘트니스 끊어놓고 안가는 것 입니다.
보통 3개월을 미리 지불하던것 같던데 그렇게 몇달치 지불해 놓고 비온다고 안가고 춥다고 안가고 눈온다고 안가고 이 핑계 저 핑계 되다가 결국 휘트니스 센터 주인은 낄낄거리고 웃고 있습니다. 

돈 내고 안오면 그 돈 다 휘트니스나 헬스클럽 주인이 가져가던가 아니면 열심히 출근하는 다른 사람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들어가죠. 


그래서 나온 GYMPACK 이라는 아이폰 어플이 나왔습니다
이 어플은 내가 헬스나 휘트니스 센터에 가지 않는 날을 체크해 줍니다.  수동으로 체크하는게 아닌 



위와 같이 내가 지정한 혹은 근처 휘트니스 센터에 들어간 후 약 30분 이상을 있어야 운동했다고 자동으로 체크 됩니다.
10분 하고 나와버리면 체크가 안됩니다. 운동은 적어도 1시간은 해야죠 ㅋㅋ

이렇게 하루하루 체크를 하고 안하고를 이 어플이 정리를 해줍니다.


그리고 그 휘트니스에 출근을 안하는 날을 돈으로 계산해 줍니다. 1달에 약 10만원이라고 칩시다.  휘트니스에 15일만 나갔다면 5만원을 까먹은 것이죠. 휘트니스는 매일 출근하는 것으로 체크해서 돈을 받잖아요. 
혹은 하루도 안나갔다고 치면 10만원 기부한 것이죠. 

돈 버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생산적인 행동을 해서 외부의 돈을 받아오는 것과
내가 가진 돈을 덜 쓰는 방법,  이 GYMPACT 어플은 줄줄 새는 돈을 모두 챙기게 하는 어플입니다

어플이 당신은 이번달 휘트니스 센터에 안가서 약 8만원을 날렸다고 경고해주면 짠돌이인 당신은 그 돈 회수하기 위해서라도 휘트니스센터에 가겠죠. 이런 이유로 이 어플이 돈 버는 어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괜찮은 어플이죠. 설치해 봤는데 회원가입을 해서 사용해야 하군요.  필요한 분은 설치해서 사용해 보세요

 


이 어플을 이용해서 대학에서 땡땡이 치는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보여줄 어플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땡땡이쳐서 그 강의에 낸 내 돈을 그래프로 보여주고 얼마나 날려 먹었는지 보여준다면 강의에 자의적이지는 않지만 수동적으로도라도 관심을 가지고 땡땡이 같은 것 안치겠죠.

 

이 어플은 무료이니 휘트니스 다니는 분들에게는 좋은 어플인데  문제는 미국서비스라서 한국에는 적합하지는 않겠네요. 한국에도 비슷한 어플이 나오면 어떨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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