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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아이폰, 아이팟터치를 80년대 워크맨으로 변신시켜주는 Audman 본문

물건너온 소식/신기한제품

아이폰, 아이팟터치를 80년대 워크맨으로 변신시켜주는 Audman

썬도그 2011. 12. 20. 11:08

지금 청소년에게 최고의 선물은 아이폰이나 노스페이스 패딩점퍼겠지만 80년대 청소년이 갖고 싶은 최고의 선물은 워크맨이었습니다. 당시는 소니 워크맨을 직수입해서 살 수 없었기에 소니 워크맨과 비슷하지만 품질을 한창 뒤떨어지고 조악한 삼성전자의 마이마이나 LG전자의 아하가 있었습니다. 

당시 수학여행 갔을때 친구들과 삼성과 소니에 대해서 한창 떠들었죠
한국은 절대로 소니나 아이와를 따라 잡을 수 없고 절대로 소니 워크맨을 능가 할 수 없다고요.

당시는 그게 진리였고 삼성전자나 LG전자를 응원하는 친구가 없었습니다. 솔직히 마이마이와 당시 워크맨을 비교해보면 아호~~~ 이건 뭐 상대가 안됩니다. 그러나 21세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모든 분야는 아니지만 소니의 기술력과 비슷하거나 어떤 분야에서는 소니를 뛰어 넘었습니다. 매출액도 삼성전자가 더 앞서고 소니가 협력하자고 손 내밀 정도가 되었네요

참 세월이 무섭네요. 삼성과 LG전자 제품 참 잘 만들죠. 절대 소니를 넘을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 두 회사가 크게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내수가 아닌 해외진출로 크게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IMF로 인해 강제로 내수시장이 개방되면서  삼성전자나 LG전자는 자신들의 제품을 가지고 해외에 나갔고 지금은 해외에서 스마트폰을 먼저 선보이는 단계까지 왔습니다.

반면 일본의 왕년에 잘나갔던 가전업체들은 일본 내수시장에서만 만족하다가 갈라파고스가 되어버렸고요.
그러나 문제가 없는것은 아닙니다. 2012년 유럽과 미국발 경제위기가 또 다가온다고 하고 실제로 그럴 가능성이 다분히 높은데 대외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유럽인들이 미국인들이 한국 제품 안사주면 한국기업들 큰 위기를 맡습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내수시장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하는데 정부는 오로지 수출지상주의네요


각설하고 80년대 청소년들의 로망은 워크맨이었습니다. 허리에 워크맨 꽂고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풍경은 참 부러움의 대상이었죠.  워크맨이 가져온 문화적 충격은 대단했습니다. 그전 까지만 해도 TV처럼 어른들이 음악을 선택하면 아이들은 그냥 그 음악을 들어야 했습니다. 혼자 듣는게 아닌 같이 들어야 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80년대 들어 카세트 테잎이 나오고 카세트 데크가 퍼지면서 공부방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이동성이 좋은 워크맨이 나오면서 이동하면서 혹은 학교에서 등등 공부하면서 귀에 음악 듣고 공부하는 풍습이 생겼죠. 저는 LG전자의 아하를 가지고 다녔는데  그 덕분에 공부 무지하게 안했죠. 안했다기 보다는 음악이 공부에 방해가 될 정도였고 당시  LG트윈스가 엄청 잘하는 바람에 밤마다 야구중계 라디오 듣다가 야자시간 다 까먹곤 했습니다

당시 중산층 아이들은 마이마이나 LG전자 아하,  좀 사는집 아이들은 아이와나 워크맨을 들고 다녔습니다.
아무튼 추억의 워크맨입니다. 이 80년대 추억을 되새김질 할 수 있는 제품이 나왔습니다.




Audman이라는 이 제품은 아이폰 데크입니다. 아이폰을 Audman에 넣고 꽂으면 위크맨 모양으로 변신합니다.
Dean EKKaia와 Sean Solberg가 디자인한 이 제품은 당신을 80년대 추억속으로 이끌어 줍니다.
그렇다고 단순한 워크맨 모양의 케이스 독이 아닙니다.

뒷면에는 2개의 스피커가 있고 이어폰 꽂는 곳도 2군데가 있어 연인과 함께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버튼을 누르면 이전곡 다음곡으로 넘길 수도 있습니다. 버튼이 그냥 폼이 아닙니다. 또한 허리에 찰 수 있는 허리띠 걸이도 있습니다. 허리띠 걸이는 아이폰으로 영화볼때 스탠드 역활까지 합니다.

 

 


상용화 준비중인 제품이고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받고 있습니다. 4만2천달러가 펀딩되면 제품이 출시되는데
가격은 35달러에서 65달러 사이에 내놓는다고 하네요. 80년대 추억을 간진한 30,40대 들에게 어필할 것 같은데 그렇다고 그 당시처럼 허리에 워크맨 차고 다니면 남들이 많이 쳐다보겠네요. 신기하긴 한데 시선 때문에 주저할 것 같스빈다.

출처  http://www.audma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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