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메라사진/카메라

태평양 바다속에 1년간 있었던 DSLR, 사진은 멀쩡

by 썬도그 2011. 11. 29.
반응형
카메라를 물속에 빠르지면 경악스럽죠. 그것도 바닷물이라면 그냥 버려야 합니다.
특히나 전자부품이 많은 DLSR과 컴팩트 디카는 더 그렇죠


캐나다와 콜롬비아, 영국등에서 잠수를 하는 스쿠바 다이버인 Marcus Thompson은 캐나다의 한 부둣가 근처 뻘밭에서 카메라 하나를 발견합니다. 

캐논 EOS 1000D입니다. 




 
완벽하게 부셔졌네요. 재생불가입니다.  하지만 돈으로 살 수 없는 추억이 담긴 사진은 어떨까요?
Thompson은 집으로 와서 저 카메라에 있던 SD카드를 노트북에 꽂았더니 2010년 8월에 찍은 사진 50장이 들어 있습니다.

캐나다 Kamloops 지역의 한 소방관 가족의 사진이 들어 있었고 이 사실을 구글플러스에 알렸습니다.
주인을 찾는 다는 글과 함께 이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놀랍지 않나요? 1년간 뻘밭에 있던 카메라인데 SD카드속 사진은 멀쩡하다는 것을요.  캐논 카메라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정확하게는 이 SD카드의 놀라운 성능이 화제입니다. 

이 SD카드는 샌디스크 Extreme 3입니다. 
위 사진과 함께 주인을 찾는다고 했는데 주인이 드디어 나타났습니다

https://plus.google.com/104277202662943073951/posts/MH4ZjS8fi2q  에 최근 소식이 올라왔네요

카메라 물에 빠졌다고 사진 망쳤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잘 말려서 사진 복원해 보세요. 그리고 사진은 찍은 후에 집에 가서 차곡차곡 백업하세요. 그냥 몽땅 넣고 다니다가 위와 같이 물에 빠트리거나 분실하면 낭패잖아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