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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 한 식료품 업체자 자사의 손가락 크기의 소세지가 아이폰 판매량 급증으로 인해 덩달아 매출이 늘었다면서 보도자료를 돌린적이 있습니다. 그 보도자료에는 아이폰의 정전식 터치패널 때문에 겨울에는 터치를 할려면 손시럽게 장갑을 벗어야 하는데 자사의 XX봉이라는 소세시로 터치가 가능하다면서 보도자료를 돌렸습니다
실제로 그 XX봉으로 터치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냥 장갑벗고 터치했고 그 보다는 천하장사를 이용하는 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올해는 그런 보도자료 마케팅 하지 않겠죠. 이미 많은 분들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겨울에 스마트폰 터치 대처법을 구하고 있고 저 또한 올해는 전도체가 달린 장갑을 하나 구매할 까 합니다.
2년전에 제가 그 생각을 했습니다. 차라리 골무처럼 손가락 끝에 낄 수 있게 해서 겨울에도 장갑위에 덧 입혀서 가지고 다니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일본의 산와가 제 아이디어를 상용화 시켰네요
그러나 산와에서 나온 이 스마트폰, 태블렛용 골무는 제 아이디어와는 좀 다릅니다.
이 제품은 손가락 끝에 끼는 것이 골무 같지만 겨울용이 아닙니다. 장갑위에 끼는게 아닌 손가락 위에 끼는데 용도는 지문방지입니다. 지문방지 보호필름 끼면 되긴 하지만 화질이 떨어져 보이는 단점도 있고 저 같이 그게 귀찮은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액정을 누르면 지문이 덕지덕지 묻는데 그 지문방지용 골무입니다.
전도성 섬유로 만들어져서 터치가 가능한데 이 제품을 약간 변형해서 장갑위도 손가락위도 사용할 수 있으면 겨울용, 실내용 모두 사용가능하겠는데요.
색깔은 3개인데 5개들이 가격은 980엔으로 1만 4천원 정도 하네요. 싼 가격도 아니고 장갑위에 사용하기도 힘들고 한데 조금 변형시켜서 겸용으로 만들면 어떨까 하네요. 문제는 이런 제품들은 분실률이 무척 높은게 문제입니다. 무슨 대책이 있어야겠죠
출처 : 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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