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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사회적기업에게서 받은 자전거수리에 감동받다 본문

삶/세상에대한 단소리

사회적기업에게서 받은 자전거수리에 감동받다

썬도그 2011. 11. 9. 11:33


지난 주에 금천구청 앞마당에서는 사회적기업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요즘 '사회적기업'이라는 소리는 많이 듣는데 그게 뭔지 잘 모르시는 분 계실거예요. 솔직히 저도 잘 몰라요. 다만 좋은일하고 지역사회를 돕는 기업이라고만 알고 있어요 



사회적기업은 금천구에 있는 기업뿐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참가했습니다. 재생컴퓨터 이동매장도 보입니다.
중고컴퓨터를 매입도 하고 판매도 합니다. 한 분이 모니터를 보고계시네요. 요즘은 예전과 달리 컴퓨터가 오래되면 그냥 버리고 하나 새로 사죠. 하지만 컴퓨터가 집에 없는 분들이나 그렇게 뛰어난 성능을 필요로 하지 않는 분들은 중고컴퓨터가 딱 좋습니다.   
http://www.chipchip.co.kr/ (칩칩) 이라는 업체에서 왔네요. 폐휴대폰을 가져오면 작은 선물을 주었습니다.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및 공익을 증진하며 민주적 의사결정구조로 지역주민과 근로자 수혜자가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수익과 이윤발생시 그 이윤의 3분의 2를 다시 사회적 목적실현에 재투자를 하는 착한 기업입니다. 


보통의 기업들은 이윤추구를 목적으로만 하고 그게 궁극적인 이유죠. 하지만 사회적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긴 하데 이윤보다는 지역사회나 고용창출등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목적이 우선이고 이윤은 부수적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사회적인 문제 해결 방식에 따라 구분되는데

일자리제공형, 사회서비스제공형, 혼합형. 기타형, 지역사회공헌형등으로 나뉘는제 일자리 제공형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서 자립할 수 있게 지원해주는 기업입니다. 이런 사회적기업이 많아지면 질수록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은 중산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중산층이 많아지면 세금도 많이 걷히고 국가적으로도 좋은 모습이죠. 
또한 경제가 선순환되어 지역사회도 부강해 지고요



제가 자주가는 남문시장도 참가했습니다. 제가 주로 가는 시장인데 주말에 또 가봐야겠습니다


다빈치에어 전동비행기를 판매하네요. 압축스티로촐에 작은 프로펠러와 모터가 달린 전동비행기입니다. 하나 살까 하다가 
말았네요. 사봐야 선물해 줄 사람이 없어서요. 






나중에 중고컴퓨터 나오면 여기에 전화해서 가져가라고 해야겠어요. 




제가 여길 찾은 것은 자전거 때문입니다. 자전거가 산지 3년이 넘어서 여기저기 손볼곳이 많습니다. 기어도 잘 변경이 안되고 브레이크 패드도 다 닳아서 꽉 눌러야 섭니다.



그런데 자전거수리도 무상으로 해준다기에 왔습니다. 
일단 기어쪽과 브레이크쪽을 맡겼습니다.  부품비만 받느데 얼마전에 자전거포에 물어보니 패드 가는데 한나에 5천원씩 앞뒤 4개 다 할려면 2만원 달라고 하더군요.  인건비 때문에 비싼건데  인터넷에서 자전거 브레이크패드가 1천원 밖에 안하는데 직접 내가 사서 할까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할줄 알아야죠 ㅠ.ㅠ  2만원을 투자하기에느 자전거 좀 타다가 새 자전거로 갈아탈 생각이기에  더 투자를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타이어 펑크나면 그냥 남주던지 버리던지 하고 새 자전거를 살려고요. 요즘 하이브리드 자전거 싸고 좋은것 많더라고요.
그런데 타이어 펑크도 없네요. 얼마나 징하게 오래 탔는지 타이어가 다 닳아서 요철이 다 닳았을 정도입니다. 오래타서 좋긴한데 좀 지겹기는 하네요. 




그런데 고맙게도 이 사회적기업에서는 5천원에 기어도 손질해주고 브레이크 패드도 교체해 준답니다. 너무 싸서 놀랬습니다.





어느 업체인가 유심히 봤습니다. 사랑의 자전거 나눔운동이라는 곳이네요 http://www.lovebike.kr/ 가 홈페이지입니다.
주요지역의 자전거유지보수를 맡고 있고 서울시와 협업해서 길거리에 버려진 자전거를 수거해서 수리한 후 취약계층에 자전거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는 하네요. 

길거리에 방치된 자전거 엄청납니다. 녹이 슬고 안장도 없는 자전거 보고 있으면 자전거 주인이 누군지 궁금할때가 많습니다. 그렇게 애정이 없고  자물쇠를 잠그고 버린 모습은 한심스럽기만 합니다.  그게 다 신문경품으로 받은 자전거라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요.  




꼼꼼하게 수리하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바로 위사진에 보시면 체인을 한땀한땀 기름칠을 해주는 모습. 헝겁으로 받치고 한땀한땀 기름칠을 해주는 모습에 감동먹고 바로 근처 마트에 가서 음료수를 사와서 드렸습니다.

저런서비시는 보통의 자전거포에서도 해주지 않습니다. 

바로 결정했습니다. 자전거 타이어 터지면 수리하지 않고 그대로 기증할 생각입니다.  전화를 하면 수거하러 오고 고장난 자전거도 크게 문제가 없으면 수리해서 새 자전거로 만들어서 좋은 곳에 기증한다고 하니 제 자전거도 기증할 생각입니다.
어차피 줘도 남들도 달가워하지 않을 것 같아서 기증할 생각입니다.  

3년된 낡은 자전거이지만 알류미늄 바디라서 아주 가볍습니다. 
혹시 안타는 혹은 더 이상 잘려서 못타겠다고 생각되는 그러나 남주기도 받을 사람도 없는 자전거 있으면 저 사랑의 자전거 나눔운동에 기증해 보세요.  저도 기증하고 그 후일담 다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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