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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터미네이터 같은 미 육군에 납품되는 2족보행 로봇 PETMAN

by 썬도그 2011.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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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다이나믹스는 로버트를 잘 만드는 회사로 유명합니다. 특히 한 기업체의 기술자랑 로봇인 혼다의 아시모와 다르게 실용적인 로봇을 잘 만드는 회사죠.  이미 빅독이라는 4족 보행 개모양의 포터 로봇을 선보여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런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이번에는 더욱 놀라운 현존 최고의 보행 움직이를 선보이는 사람크기의 PETMAN을 선보였습니다.

 
아래 동영상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PETMAN이라는 인간 크기의 2족보행을 보고 있으면 마치 실제 사람이 걷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현존하는 최고이 휴머노이드는 아시모로 걷기는 물론 뛰기 까지 하지만  크기가 초등학생만큼 작아서  아쉬웠습니다. 2족보행 로봇은 크기가 클수록 만들기 어렵다고 하죠.  그래서 한국의 휴보는 크기는 아시모보다 크지만 동작이 부드럽지 못합니다.  그나저나 휴보는 요즘 뭐한데요.

아무튼 이 PETMAN은 놀라울정도로 인간과 똑같은 2족보행을 하는데 인간처럼 땅을 디딜때 뒷발꿈치부터 땅에 닿습니다.
거기에 앉는 자세도 하는데 더 놀라운것은 팔굽혀펴기도 합니다.

로봇이 팔굽혀펴기? 그럴 이유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 PETMAN의 탄생이유와 주문처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빅독과 마찬가지로 이 PETMAN을 제작 요청한 곳은 미육군입니다.  PETMAN은 미국 성인의 평균 신장과 체중에 맞춰서 만들어 졌는데  키 175cm 몸무게 80kg으로 제작 의뢰했는데  제 키와 몸무게네요.


이 PETMAN은 2년전 부터 2천6백30만달러(297억원)의 예산을 들여서 만든 로봇입니다.



초창기 PETMAN은 몸통없이 다리만 있었습니다.  시속 7킬로미터로 인간 보행속도로 주행을 할수 있었는데 작년에 몸통이 탑재되었고 드디어 지난 9월 몸통이 달린 PETMAN이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머리는 아직 미완성인데 말을 할 수 있는 머리를 엊을 예정리라고 하네요.  

이 PETMAN을 만든 이유는  미육군의 전투복 내구성과 여러 악조건에서의 보호복 테스트를 위해서 제작했습니다. 
로봇이 옷을 입고 앉았다 일어섰다 팔굽혀펴기등을 하면서 미 육군의 전투복 테스트용으로 사용한다는데 낭비 아닐까요?  굳이 저런 비싼 로봇을 그런 단순한일에 투입하다니요. 뭐 지금은 단순 전투복 테스터로만 역활하겠지만 몇년후에는 기관총쏘고 로켓 날리는 휴머로이드가 될수도 있죠

이 로봇을 만든 제작자도  지금은 단순한 일을 하기 위해서  숨쉬기와 땀을 흘리는 시뮬레이션이 탑재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지만 후쿠시마 원전처럼 위험한 지역에 빅독과 함께 출동해서  위험한 작업을 사람대신할 날이 올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빅독과 함께 출동하면 터미네이터가 아니라 캐산이 되겠네요. 캐산은 사이보그였나? 뭐 그랬던것으로 기억되네요



인간과 닮은 움직임에 크게 놀란 영상을 소개합니다. 몇년 후에는 CG대신에 진짜 로봇이 영화에 출연해서 인간과 같이 연기할 날도 오겠네요.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기술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출처 http://spectrum.ieee.org/automaton/robotics/humanoids/stunning-video-of-boston-dynamics-petman-huma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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