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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영화와 같은 보잉767의 동체 착륙 장면 본문

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영화와 같은 보잉767의 동체 착륙 장면

썬도그 2011. 11. 3. 13:36



정찰기 소리 은은하게 들리던 공군 비행장에서 군시절을 보냈습니다
하늘을 나는 O-2를 보면서  하루하루를 보냈죠

한번은 O-2를 모는 소령님이 제가 근무하는 곳에 오시더니 옛날 이야기를 해줍니다.
예전에 한번 O-2 랜딩기어가 고장나서  바퀴가 안나왔다는 겁니다.  연료가 다 떨어질때 까지 계속 랜딩기어를 만졌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어서 식겁했다고 하네요.  정 안되면 동체착륙을 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죠.  

속으로는  내가 착륙해서 살아만 있다면 정비사들 모두 패주겠다고 벼르고 있었고요
다행히 바퀴가 가까스로 나와서 동체착륙은 면했지만 그날 정비사들 엄청 혼났다고 합니다.

비행사 특히나 전투기 조종사들은 성격들이 날카롭습니다. 순간 판단에 목숨이 왔다갔다 하고 엄청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로 인해 성격들이 날카로운데 조그마한 흠이나 잘못을 하면 정비사들 집합이라고 하네요

요즘은 모르겠습니다. 뭐 그런 집합문화를 좋아하지 않지만  정말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것이기에 어느정도 이해를 합니다.




이틀 전 TV에서 놀라운 장면을 봤습니다
 
한 여객기가 공항 활주로를 미끄러지는데 동체착륙을 하는 것 입니다. 어~~~ 엔진이 동체와 비슷한 높이인데 저게 가능한가?  마찰열로 엔진에 불이 붙으면 연료에 불이붙고 터지지 않을까 조마조마했는데  비행기는 멈추고 승객들이 내리더군요.  

아마 연료를 하늘에서 다 소비하거나 공중에서 뿌린듯 합니다. 영화와 같은 그 놀라운 영상을 못보신 분들을 위해 소개합니다

 



이 여객기는 폴란드 LOT항공 소속으로 230명의 승객을 싣고 뉴욕 뉴와크 공항을 이륙해서 바르샤바로 가는 길이였는데 렌딩기어가 고장났습니다. 중앙 유압시스템이 고장났다고 하는데요. 

이 사실은 방송국에 알려졌고 TV에서 생중계 했습니다. 생중계라.. 보통 이런 위험한 상황은 만약에 대비해서 생중계는 하지 않는게 좋을텐데요. 만약 잘못되어서 비행기가 터지면 그 충격은 온국민에 전달되는데 그냥 생중계를 했네요

다행히 다친 사람 아무도 없었다고 하는데요.  대통령은 비행기 승무원들에게 훈장을 줄 예정입니다.
갑자기 개콘 '비상대책위원회'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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