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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8월이면 일본의 욧카이치 [Yokkaichi] 에는 작은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저 위에 괴물같이 목과 혀가 긴 거대인형은 일본의 전설에 나오는 O-nyudo입니다
전설의 내용은 어느날 어느 스님이 찾아와 여기서 일하게 해달라고 애원을해
조그만 포목가게를 하던 상인은 마지못해 그를 받아들입니다 그런데 그 스님이 온후
매일 손님이 늘더니 3년후에는 그 지역에서 제일 잘나가는 포목장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포목주인은 스님에게 자기 포목가계를 맡아달라는 얘기를 합니다.
하지만 스님은 그 제안을 거절합니다. 그날 포목가계 주인은 스님의 방을 지나가다
목이길고 혀를 낼름거리는 큰 그림자를 보게 됩니다. 너무나 무서운 나머지
그 자리에 얼어붙은 주인은 다음날 스님이 방을 열어봅니다. 하지만 스님은 없고
평소 입고 있던 줄무늬 옷만 남겨져 있습니다.
욧카이치에서는 돈을 벌어주는 O-nyudo를 기리는 페스티벌을 매년 연다고 하네요
이 거대 인형은 기계장치로 머리와 혀를 움직일수 있습니다.
일본의 Karakuri ningyo 인형처럼 말이죠
출처 http://www.ne.jp/asahi/no/va/tokai/yokkaichi/nyu.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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