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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모토로라 레이저 7.1mm 세계 최소 두께로 돌아왔다 본문

IT/가젯/모바일(휴대폰)

모토로라 레이저 7.1mm 세계 최소 두께로 돌아왔다

썬도그 2011. 10. 21. 12:38

왕년에 정말 잘나갔던 모토로라. 휴대폰이 막 보급되던 90년대 후반 삼성전자의 두껍고 무겁고 주머니에 넣으면 불뚝 튀어나와 좀 난감했던 폴더폰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그때 친구가 모토로라의 스타텍을 들고 다녔는데 가볍고 얇은 모습에 놀랬습니다. 아니 같은 휴대폰인데 이렇게 차이가 나나? 

스타텍은 모토로라 그 자체였고 스타텍을 들고 다닌다는 것은 세련됨의 상징이었죠
이후 모토로라는 이렇다할 후속 베스트셀러를 내놓지 못하고 시름시름 앓다가 다시한번 메가히트작을 내놓게 됩니다.

 


그러던 모토로라가 삼성전자 LG전자등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카메라폰등 기능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을 시장에 쏟아낼때
성능은 그저 그렇지만 두께가 1.27cm로 얇은 레이저를 선보였습니다.

이 모토로라 레이저는 삼성에 밀려 휴대폰 시장점유율 3위로 밀렸던 모토로라를 다시 2위로 올리는데 큰 공을 합니다.
남들이 기능에 전념할때 얇은 두께 하나로 승부해서 크게 승부한 폰이죠.

그러나 모토로라는 특유의 뒷심부족으로 이 모토로라 레이저가 나온 2005년 이후에 이렇다할 히트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토로라 레이저가 스마트를 입고 다시 돌아오다.  모토로라 레이저


모토로라가 돌아왔습니다. 이 스마트한 세상에 스마트폰을 입고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 모토로라 레이저를 이틀 전에 만나봤습니다.  이 레이저를 보자마자 모토로라 직원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4G폰인가요?
아닙니다

흠..미국에서 나온 모토로라 드로이드 레이저는 4G LTE폰이던데 왜 3G로 나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모토로라측은 아직 4G망이 다 구축된게 아니라서 3G로 나왔다고 하네요.  이해합니다. LG U+가 내년에 전국망을 구축한다고 하지만 현재는 서울과 5개도시 정도에서 서비스되고 있죠.  그러기 때문에 3G폰으로 나온게 현명할 수도 있지만 문제는 내년에 LG U+ LTE전국망이 구축이 되고 SKT의 전국망도 구축이 되는 2013년에는 3G폰 인기가 시들해지겠죠.
하지만 2013년이 되면 모토로라 레이저 후속작이나 모토로라 레이저LTE폰이 나올테니 전략적 선택이라고 할 수 밖에 없겠네요.  LTE폰이라고 해도 칩하나면 바꾸면 되니까요. 


모토로라 레이저의 최대 장점은 세계 최소 두께의 7.1mm


 닥치고 얇습니다. 설명 뭐 더 필요하나요. 7.1mm입니다.  그 얇다던 갤럭시S2가 8.9mm인데 그 보다 더 얇습니다.
스펙이고 뭐고 얇으면 됩니다.  얇아서 성공한 2005년 히트작인 모토로라 레이저의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
그러나 2011년에 이 얇음이 소비자에게 크게 어필할까요? 그건 올 연말에 판매량이 증명하겠죠


제가 쓰는 옵티머스2X와 비교했습니다. 옵티머스2X는 얇은 스마트폰은 아닙니다. 그걸 감안해도 봐도 얇습니다.
들어보니 무슨 판대기 든 느낌입니다. 그립감도 좋습니다. 무게는 127g으로 가볍습니다. 얇으면 보통 다 가볍습니다. 
이런 가볍고 얇은점이 '모토로라 레이저'의 최대 매력이고 이 한문장으로 사람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 같습니다.

주요스펙을 살짝 담자면
1.2GHz 듀얼코어,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래드 탑재, 1기가 RAM, 풀HD 동영상 녹화가능 8백만화소 카메라등입니다. 
  


슈퍼 아몰레드 4.3인치 디스플레이

전면을 보면 위아래가 약간의 곡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딱딱하다는 느낌이 크게 들지 않습니다. 
전면유리는 물튀김 방수코팅이 되어 있는데  생활방수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하네요. 그건 아니고 빗물이나 약간의 물이 튀기면 그 물이 기기안쪽으로 들어가지 않게만 한다고 합니다.  또한  요즘 잘나가는 강화유리 액정인  코닝사의 고릴라 액정입니다. 

고릴라 액정이 대세입니다. 고릴라 액정은 못으로 긁어도 흠집이 나지 않을 정도로 경도가 강한 유리입니다.
며칠 전 인터넷 동영상에 아이폰과 갤럭시S2 낙하실험 동영상을 보여주었는데 갤럭시S2가 액정이 멀쩡한 반면 아이폰은 박살이 났죠. 그래서 사람들은 고릴라 액정의 승리라고 하는데 고릴라 액정은 잔 스크래치 같은것에 대한 공포를 사라지게 했습니다. 저는 액정 보호필름도 안붙이고 쓰고 있습니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4.3 qHD(960 X 450)의 슈퍼아몰레드 어드벤스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슈퍼아몰레드의 장점은 화사함이죠. 보다 밝고 화사한데 단점은 장시간 시정시 눈이 피로하다는 것과 가독성이 떨어지는 건데 IPS액정과 장단점이 뚜렷하게 있습니다.  모토로라가 이 슈퍼아몰레드를 채용했네요. 



상단에 보니 와이파이,GPS,블루투스 기능이 바탕화면으로 나와있네요.  그 위에 전면카메라와 모토로라 로고가 보입니다.
전면카메라는 130만화소의 HD 웹캠카메라가 들어가 있습니다.


후면에는 800만화소의 카메라와  LED플래쉬가 들어가 있습니다.  구면은 상단쪽이 툭 튀어 나온 구조인데요. 카메라와 플래쉬등 각종 모듈이 들어가 있나 봅니다. 동영상은 풀HD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뒷면은 지문이 묻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의 캐볼라 소재를 사용
 
얇기에 한번 놀란후 5분후에 뒷태에 놀랐습니다.뒤태의 저 번쩍거리지 않고 지문이라곤 용납하지 않는 저 재질은 뭘까?
한 5분을 계속  레이저 뒤를 쓰다듬어 줬습니다. 아주 아주 부드럽습니다. 지문도 안묻고 부드럽고 이런 재질이라면 특별히 보호케이스가 필요없지 않을까요?

보통 스마트폰들은 보호케이스를 필요로 합니다. 그 보호케이스의 역활 대부분은 지문이나 스크레치 같은 흠집 방지용입니다.그러나 이 모토로라 레이저의 뒷면은 지문이 묻지 않습니다. 무슨 재질인가 물어보니 캐블라소재라고 합니다.  캐블라라면 방탄소재로 알고 있는데 아무튼 그건 중요하지 않고 뒷면의 저 캐블라소재가 주는 따뜻한 느낌이 너무 좋네요

그런데 이상하게 뭔가 허전합니다.
배터리가 안보이네요. 보통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해 틈이 있어야 하는데 안보이기에 물어보니 일체형이라고 합니다.

일체형?  그럼 아이폰처럼 배터리를 갈아낄수 없는 그것? 그래서 얇은건가?
아무튼 일체형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그 일체형이 가지는 단점인 배터리 교체를 못하는 것에 대한 보안책은 뭐냐고 물으니

 
일체형 배터리

모토로라의 휴대용 모바일 충전기를 아주 싼가격에 같이 판매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오른쪽이 모토로라의 휴대용 모바일기기 충전기인데 저도 하나 가지고 있는데 아주 요긴합니다.  USB나 마이크로 USB 포트를 지원하고 케이블만 있으면 아이폰 충전도 됩니다.  자체적으로 마이크로 USB케이블이 들어가 있어서   모토로라 레이저의 마이크로 USB에 꽂아서 사용하면 됩니다. 

참고로 이 모토로라 레이저는 HDMI단자와 마이크로 USB단자가 상단에 다 있습니다. 이어폰 꽂는 곳도 상단에 있고요


USIM과 마이크로SD카드 삽입은 옆구리로
 
옆구리에 틈이 있어 재꼈습니다. 뭔가 들어가 있네요. USIM칩과 마이크로SD카드 삽입구입니다. 보통 스마트폰은 USIM이나 SD카드 넣을려면 배터리 뚜껑까서 넣어야 하는데 이건 옆으로 넣을 수 있어 편리하네요. 

 


반대쪽에는 전원버튼과 볼륨조절 버튼이 있는데 전원버튼은 오돌톨함으로 표면처리된 스틸버튼입니다.
어두운 곳에서 전원버튼 바로 찾을 수 있고 색으로 확연히 구분해 놓아서 쉽게 찾게 해 놓았습니다.

 
상단에 단자들이 다 붙어 있는데 왜 이렇게 몰아 놓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윗부분이 두툼한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렇게 단자를 한곳으로 몰아놓은 이유는 



이 랩독때문입니다.  모토로라는 작년에 아트릭스를 선보이면서 랩독이라는 신개념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스마트폰을 PC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인데 랩독이라는 단말기 뒷면에 꽂으면  랩독이 넷북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500달러라는 다소 이해 하지 못할 정도의 비싼 가격에 크게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이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다. 이번 랩독 가격은 얼마냐고 물어보니 아직 가격결정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부티 넷북보다는 싼 가격으로 나왔으면 합니다. 요즘 넷북 20만원대로 내려온 제품도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 모토로라 레이저와 함께 공개된 랩독 시즌2. 랩독100입니다. 

 랩독은 보다 성능이 좋은 랩독 500과  보급형인 랩독 100이 나왔습니다. 랩독 500은 HD독이라고 해서 스크링니 더 큰가 봅니다. 전시장에는 나오지 않았네요

랩독100은 위 사진처럼 모토로라 레이저를 꽂는 단자가 뒤에 있는데 이전 모델의 랩독에는 그냥 독형태로 되어 있던것이 이번에는 커넥터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네요.  뒤에 모토로라 레이저를 거치해도 되도 내려놓아도 됩니다. 왜 이런 디자인의 변화가 있었을까요?  DOCK 시스템이 불편해서 인것 같기도 하고요. 아무튼 변화가 있네요



UI의 변화도 있습니다. 상단에 보면 사람 얼굴이 있고 그 얼굴을 클릭하면 그 사람의 연락처, SNS서비스가 뜹니다. 이 모습은 안드로이드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 있던 기능과도 비슷한데  모토로라에서 미리 선보인것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하지만 외산SNS만 되고 국내SNS인 요즘이나 미투데이는 안됩니다


뭐 저와 같이 트위터, 페이스북만 한다면 상관없긴 하죠.  하지만 국내 유저중에 미투데이 사용자도 많은데요. 계정을 추가할 수 있었으면 하는데 이런 세심함은 좀 아쉽습니다.


잠금해제 하지 않고도 바로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카메라 성능은 측정할 수 없었지만 모토로라 레이저는  잠금해제 하지 않고 바로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게 가능한 이유는 잠금화면에 보면 카메라 모양이 있습니다. 카메라 모양을 밀어서 열면 바로 카메라 모드로 동작합니다.
순간포착이라고 하죠. 기존 폴더폰들은 그냥 카메라 버튼을 누르면 되는데 스마트폰은 잠금해제하고 아이콘 클릭해야 하는데 이 시간이 참 깁니다. 급해 죽겠는데  일일이 클릭질 할려면 화딱지 아는데 모토로라 레이저는 쓱 밀면 되네요.

사진 많이 찍는 분들에게 좋은 아이템입니다


모토로라의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 모토캐스트


모토로라는 모토캐스트도 선보였습니다. 이 모토캐스트는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레이저에 있는 사진,음악, 동영상을 PC에 백업할 수 있고 반대로 PC에 있는 음악, 그림,사진,동영상을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의 클라우드 서비스들이 포털이나 기업체 서버에 저장하는 서비스였죠. 전 클라우드 서비스 거의 안씁니다.
그 이유는 보안 때문입니다. 사진백업용으로 쓰지만 중요자료는 절대로 올려놓지 않고 올려놓아도 필요한 장소에서 사용후 바로 폐기합니다.  그 이유는 기업체의 서버가 언제 해킹으로 털릴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네이트도 털리고  어~~ 쏘리 하고 끝내는 마당에 다른 포털이나 기업을 믿을 수 없죠.  해킹피해 증명할 방법도 없고요.  따라서 이런 기업체 서버에 올리는 클라우드는 믿음이 안갑니다.  1,2년안에 클라우드 해킹 사고 크게 날것입니다.  

모토로라 모토캐스트는 그런 보안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기업체 서버가 아닌 자신의 PC로 사진 동영상으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전송방법은 3G, 와이파이로 가능하며 계정으로 접속하기 때문에 여러대의 PC에 백업할 수 있습니다.  단 PC가 켜져 있어야 하는 문제가 있는데 Sleep모드까지도 백업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부산출장갔는데 중요한 PPT자료를 가지고 오지 않았다. 그런데 집에 그 파일이 있을경우 메일로 보내달라고 하면 되지만 컴맹인 어머니만 계시다. 난감하죠. 그럴때  전화로 PC만 켜달라고 하면 됩니다. 


얇고 강하고 빠르고 스마트한  모토로라 레이저.  스펙의 큰 특징은 없습니다. 이건 2005년 메가 히트작인 레이저와 똑같습니다. 하지만 2005년 레이저가 빅 히트할 수 있었던 단 한가지의 매력인 얇음.

얇음 하나만으로도 소비자들에게는 충분히 솔깃한 이야기일것 입니다.
구글과 모토로라가 합병된 후 첫작품이라고 하지만 전 이 모토로라 레이저가 첫작품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합병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이 레이저는 모토로라의 작품이라고 봐야겠죠.  다음 작품 내년 상반기에 나올 작품이 첫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따라서 구글의 레퍼런스폰이 삼성에서 나왔다고 구글이 삼성과의 관계가 여전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미  두 행성은 최대 근접치를 지나고 있는것은 아닐까 합니다. 점점 모토로라 쪽으로 구글이 기울어지지 않을까 하네요


스펙 

크기 : 69 x 131 x 7.1 mm
무게 : 127g
배터리 : 1780mAh(일체형)
메모리 : 1GB DDR2 SDRAM, 16GB 내장메모리, 외장메모리 32GB까지 (마이크로SD)가능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2.3.5 진저브레드
디스플레이 : 4.3 qHD(960 x 450) 슈퍼 아몰레드 어드벤스
밴드/모드 : WCDMA 2100/850/900/1900, GSM 850/900/1800/1900
              HSDPA 14.4Mbps, HSUPA 5.76Mbps
카메라 : 전면 130만화소 웹캠, 후면 800만화소 LED플래쉬
프로세서 : 1.2GHz 듀얼코어
연결성 : 3.5mm 마이크로 USB2.0, 와이파이 802.11 a/b/g/n 스테레오 블루투스, 
센서 : 가속센서, 근접센서, 조도센서
비디오 :  풀HD 동영상 촬영 가능
위치정보 서비스 : 티맵, 올레 나비, 구글 맵
한글입력방식 : 모토로라 방식 외에 3x4문자입력방식 지원
모토플래너 : 일정생성및 캘린더, 최신 통화기록, 일반 및 기업 메일과 연동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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