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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어 더 비젼 은 국내 최초 4D영화입니다. 33분짜리 이 짧은 영화는 4D영화라는 특이함도 있지만 아이리스를 연출한 양윤호감독과 이병헌, 이수경, 배수빈등 대스타가 출연한 영화였죠.
이 영화의 또 하나의 특이한 점은 이 영화가 원저라는 주류브랜드가 마케팅용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보통 마케팅을 TV광고나 아웃도어 광고를 주로 하지만 윈저는 그런 구식방식이 아닌 영화를 만들어서 그걸 인터넷에 올려 자연스럽게 윈저라는 브랜드를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PPL이 보통 광고에 기업의 제품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반면 이 쉐어 더 비젼 은 광고속에 영화가 녹아든 모습이죠
http://www.sharethevision.co.kr/ 에서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쉐어 더 비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40대가 좋아할 부활, 포맨,소울맨이 함께하는 쉐어더비전 콘서트
이 쉐어 더 비젼 이라는 4D영화에서는 뮤직필름을 표방해서 그런지 많은 가수들이 O.S.T에 참여 했습니다.
저 10대 후반, 부활 2집을 테잎이 늘어질때 까지 들었던 '부활'과 요즘 예능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창력의 종결자인 '임재범' 그리고 끈적거리는 가창력으로 무장한 소울맨과 포맨이 투표로 선정된 콘서트장에서 콘서트를 엽니다.
나에게 가장 좋았던 노래였던 부활의 가슴에 그린 성
쉐어 더 비전 O.S.T에는 총 9곡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중 4곡이 가수가 부른 노래가 들어간 곡이고 5곡은 경음악인 테마곡입니다. 그중 타이틀곡은 임재범의 'Share The Vision'입니다. 그러나 전 이곡보다 부활의 '가슴에 그린 성'이 더 좋더라고요
아무래도 제가 부활 팬이라서 그런것도 있겠죠
제가 80,90년대 좋아했던 뮤지션들이 있습니다. 80년대 후반에는 부활노래에 젖어서 살았고 90년대는 윤종신과 015B에 빠져 살았죠. 부활을 좋아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부활의 김태원을 좋아했습니다.
제가 부활에 뻑이 간것은 '희야'도 사랑해 사랑해를 외치던 '비와 당신의 이야기'도 아닌 '회상3'였습니다.
회상3 그 노래만 반복청취하던 고등학교 수학여행이 생각나네요. 그해가 88년도였는데 비오는 동해 바닷가의 문무왕 수중왕를을 보면서 '회상3'를 들었을 정도입니다. 부활2집은 망했던 앨범입니다. 히트곡이 없진 않았지만 1집에 비해서 크게 망했고 그런 이유로 '회상3'는 몇몇 소수의 매니아만 아는 명곡이었습니다.
그러다 이승철이 '마지막 콘서트'로 크게 히트시킬때는 왠지 모를 울분같은게 있었습니다. 저거 김태원곡이고 김태원이 불러야 하는데라는 씁쓸함이 있었죠. 그룹 이름처럼 부활은 최근 다시 부활했습니다. 김태원을 좋아했지만 얼굴은 최근에 알았어요. 할마에라고 불리는 김태원의 부활 실제로 그는 병고를 이겨낸 분입니다.
고통이 창작의 자양분이라고 하나요?
김태원은 고통과 시련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음악은 너무나 서정적이죠. 그래서 락이 아니라는 소리가 있지만 락이 아니면 어떻습니까? 김태원 같이 서정적인 멜로디를 만드는 사람도 드문데요.
쉐어 더 비젼 O.S.T의 첫번째 곡은 부활의 '가슴에 그린 성'입니다. 첫번째 에피소드에서 자신의 비전을 위해서 후배와 함께 회사를 나온 이병헌과 배수빈이 어려움에 부딪힐때 계약이 이루어질때 나오던 노래입니다.
소울이 담겨 있는 목소리 소울맨의 내 친구야
소울맨은 유명한 가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리듬앤 블루스쪽 음악 즉 끈적한 목소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아주 유명한 가수입니다. 올해로 보컬 활동한지 16년이 되었습니다. 많은 실력파 보컬 그룹에서 활동했는데 아시겠지만 걸그룹이나 아이돌가수 아니면 관심받는 가수들이 거의 없잖아요. 그나마 예능에 나와서 망가지고 웃기고 해야 인지도가 있지 예능 안하는 가수들은 인기를 크게 받을 수 없습니다.
80.90년대는 실력만 있으면 알아서 방송에서 라디오에서 모시고 띄워주고 팬들이 앨범을 사주곤 했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죠. 그런 이유로 소울맨 같은 실력파 가수가 묻히는게 좀 아쉽네요. '나가수'가 기폭제가 되어서 이런 가창력 있는 정말 가수다라는 소리가 나오는 가수들이 많아졌으면 하네요
소울맨은 많은 가수들의 코러스에 참여를 했는데 이승기, 박정현, SG워너비 SS501 앨범에도 참여합니다.
소울맨이 부른 '내 친구야'는 두번째 에피소드에서 배수빈이 어려움을 겪고 그 역경을 뛰어 넘을때 잔잔하게 흘러나오죠
내 친구야는 쉐어 더 비젼 4D영화 두번째 에피소드인 Believe in Vision의 주제곡으로 나옵니다.
가을 저녁 하늘과 어울리는 목소리네요
가창력 종결자 포맨의 너의 웃음 고마워
포맨은 보컬그룹입니다. 일명 소몰이 창법 그룹이라고 할 수도 있죠. 한국 음반시장을 보면 아이돌 그룹이 있는 10대 20대 취향의 노래와 포맨과 바이브와 같은 보컬실력으로만 승부하는 부류가 있죠. 비쥬얼가수냐 오디오가수냐인데 전 오디오가수 취향이기에 포맨같은 보컬 중심의 노래들이 좋습니다.
포맨은 90년 초 인기가 많았던 미국의 보이즈 투 맨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포맨은 신용재라는 불세출의 가창력의 소유자가 있는 R&B 소울그룹입니다. 신용재, 김원주, 영재로 구성되어 있죠. 지금은 3기인데 1기에는 지금 나가수에서 활약중인 바이브의 윤민수가 있었습니다. 나가수의 러브콜도 받을 정도로 실력파 그룹입니다.
호랑이 임재범이 부르는 쉐어 더 비젼
'나가수'가 배출한 영웅이 바로 임재범입니다. 임재범의 가창력은 소름이 돋을 정도인데 그 동안 우리는 그의 목소리를 너무 많이 듣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인 이유와 성격과 여러가지 이유로 그동안 산골 동굴에 사는 호랑이로 살다가 돈 때문에 대중앞에 섰지만 그 이유가 어쨌든 임재범이 다시 노래를 좋아하게 됐다는 점이 대중에게는 큰 선물이 되었습니다.
지난 주 부터는 임재범과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을 일요일에 하던데 예능감도 대단하더군요. 스스로 밝혔듯 이제는 노래 부르는 것을 재미있어 합니다. 임재범은 지금의 7080분들에게 익숙한 이름입니다. 80년대 중후반 시나위의 보컬로 라디오를 크게 틀라고 했던 시나위의 보컬이었죠. 이후 91년에 '이밤이 지나면'으로 솔로로 독립한 후 락을 살짝 놓습니다.
이후 여러가지 이유와 성격탓인지 수시로 은둔하고 살았던 임재범. 그의 재능을 아끼고 그리워하던 사람들에 의해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임재범은 이 쉐어 더 비젼 O.S.T에서 주제곡인 Share the Vision을 부릅니다.
모든 것을 다 이루고도 채워지지 않은 빈병처럼 허무함이 밀려올때 자신의 비전을 새로운 사람에게 나눠줄때 나오는 곡이죠. 비전은 공유할때 그 가치가 커진다는 주제의 뮤직필름 Share the Vision의 주제곡이기도 합니다.
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가을과 어울리는 목소리들을 들을 수 있는 비전 콘서트
일시 : 2011년 10월 21일(금)
장소 : 투표를 통해서 10월 7일 공개
출연가수 : 부활, 포맨, 소울맨, 투표로 결정된 새로운 뮤지션
이 비전 콘서트는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열리는 콘서트입니다.
대한민국 30,40세대에게 비전의 필요성을 알리고 그 비전을 윈저와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열리는 마케팅 콘서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출연 가수들이 10대 20대 취향보다는 30대 이상에게 어울리는 가수들이고 모두 '나가수'에 나가도 될 정도로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들입니다. 그렇다고 20대는 입장불가라는 소리는 아니고요
다만 좀 아쉽게도 임재범이 주제가를 불렀는데 참석을 못합니다. 아무래도 일밤의 심폐소생을 위해서 긴급하게 투입되어서 일정이 맞지 않나 봅니다.
콘서트장에는 윈저가 만든 4D 영화인 Share The Vision도 살짝 감상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콘서트 입장권 받는 방법
가을이 물드는 10월 21일 가을색을 입은 목소리를 지닌 가수들의 노래를 감상하고 싶은 분들은
1. http://www.sharethevision.co.kr/ 쉐어 더 비전 홈페이지 이벤트 코너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2. https://www.facebook.com/windsorwhisky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름, 연락처 주민번호만 물어보니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Windsor Entertainment로 부터 활동비를 받고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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